|
|
|
 | |
| |
|
 |
|
| 이소 / 굴원 |
|
| |
|
|
|
| [3] |
|
| |
|
 | |
|
| |
|
 | |
|
| |
|
69) 九?. 九는 아홉을 가리키지만 상수(象數)로서의 구(九)는 ‘가장 많은 것’을 뜻하기도 한다. ?은 고대(古代)에서 밭을 넓이를 헤아리던 단위이다. 九?은 그 자체로써 ‘난초를 심은 정원’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본문에서의 九?은 후구(後句)에 다시 ‘百畝’라는 구절이 오는 것으로 보아서, 그저 ‘넓은 뜰’ 정도로 이해될 수도 있을 것이다.
70) 百畝. 본문에서의 百은 일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수’를 가리킨다. 백성(百姓)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畝는 밭을 넓이를 헤아리는 단위이다. 전구(前句)의 ‘九?’처럼 구체적인 숫자가 아닌 ‘막연하게 넓은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71) 蕙. 혜란(蕙蘭). 난(蘭)의 일종. 하나의 꽃대에서 하나의 꽃이 올라오는 것을 가리켜 난(蘭)이라 하고, 하나의 꽃대에 여러개의 꽃이 달리는 것을 혜(蕙)라고 한다. 혜(蕙)는 대개 난(蘭)에 비해 난향(蘭香)이 적다고 한다.
72) 樹. 본문에서 樹는 ‘나무’가 아니라 ‘심었다’라는 뜻으로 쓰였다. 전구(前句)의 ‘滋’ 역시 ‘무성하다’거나 ‘불어나다’의 뜻이 아니라 ‘심다’라는 뜻으로 쓰였다.
73) 留夷與揭車, 留夷와 揭車는 모두 향초(香草)의 한 가지.
74) 杜衡與芳芷. 杜衡과 芳芷도 모두 향초(香草)의 한 가지.
75) 峻茂. 峻은 높이 자라는 것. 茂는 우거지는 것.
76) 萎絶. 병들어 떨어지는 것. 문선의 주에 ‘萎 病也. 絶 落也’라고 주석되어 있다.
77) 衆芳. 상게주 참조.
78) 蕪穢. 蕪는 어지럽고 거칠다는 뜻이고, 穢는 더럽고 거칠다는 뜻이니, 모두 정원의 화초들이 잡초처럼 제멋대로 무성해지는 모양을 가리키는 것이다.
|
|
| |
|
 | |
|
| |
|
 | |
|
| |
|
79) 貪?. 貪와 ?은 모두 ‘탐내는 것’을 가리키는데, 貪?은 특히 ‘음식이나 재물을 탐내는 것’을 가리킨다. 문선의 주에 ‘愛財曰貪 愛食曰?’라고 하였다. 탐도(貪?)라고도 한다.
80) 不?, 싫증을 내지 않다. 물리지 않다의 뜻.
81) 求索. 求와 索은 모두 ‘찾는 것’, 그러므로 ‘찾고 또 찾는 것’이 된다.
82) 羌. 본래는 ‘오량캐’라는 뜻인데, 여기에서는 감탄사, 즉 탄식하는 소리로 쓰였다.
83) 內恕己. 內는 내심(內心)이라는 뜻이다. 己는 자기 스스로의 뜻이다.
84) 興心而嫉?. 본래의 뜻은 ‘마음을 일으켜서 질투한다’의 뜻이다. 嫉?에서 嫉은 어진 것을 해하는 것이고, ?는 모양이 좋은 것을 해하는 것이다. 문선의 주에 ‘害賢爲嫉 害色爲?’라고 되어있다.
85) 忽. 상게주 참조.
86) 馳?. 馳과 ?는 모두 빠르게 달리는 것, 즉 정신없이 몰두하는 것.
87) 追逐. 追는 ‘좇아가다‘는 뜻이고, 逐은 본래 ‘쫓아내다’는 뜻인데, ‘좇다, 좇아가다‘라는 뜻도 있다.
88) 所急. 急은 본래 ‘급하다’라는 뜻이지만, ‘긴요하다’라는 뜻도 있다. 문선에는 ‘?急於利 我獨急於義者也 (모두들 이(利)를 좇아도, 나는 홀로 의(義)를 좇는다)’라고 주석되었다.
89) 脩名. 脩는 본래 포(脯)를 가리키는 말인데, ‘닦아 수양하다’라는 뜻도 있다. 그러므로 脩名은 ‘닦아진 이름’을 가리킨다.
90) 昭. 타본에는 ‘朝’로 되어있다.
91) 墜露. ‘이슬이 떨어지는 것’. 즉 이슬을 받아마신다는 것이다.
92) 落英. 英은 ‘꽃송이’의 ‘꽃’을 가리킨다. 落은 전구(前句)의 墜와 함께 ‘떨어진다’는 뜻으로 쓰였다.
93) 練要. 練은 ‘익히다’, '단련하다‘의 뜻인데, 문선의 주(注)에는 '練 簡也'라고 되어있다. 要는 중요하거나 긴요한 것이다.
94) 其信?. 信은 믿는다는 뜻이고, ?는 어여쁘다는 뜻이다. 본문에서는 ‘(스스로의 마음이) 간단하고 긴요함으로써 그것을 믿을 수 있을 만큼 어여쁘다’는 뜻이다. 즉 자기의 충정을 토로하는 것이다.
95) ??. ?는 굶주린다는 뜻이고, ?은 고개를 끄덕인다는 뜻이다. 그러나 ??에는 모두 ‘부황이 들었다’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굶주리고 굶주려서 부황이 들어 얼굴빛이 누렇게 되었다’는 뜻이다.
|
|
| |
|
 | |
|
| |
|
 | |
|
| |
|
96) 結?. 結은 매듭지어 묶는다는 뜻이고, ?는 백지(白芷)를 가리키는 말이다. 본문에서는 백지(白芷)을 묶는다는 뜻이 아니고, ‘나무뿌리를 휘어잡아 백지(白芷)를 엮어낸다’는 뜻이다.
97) 덩굴지어 퍼져나는 향초(香草)의 한 가지. 또는 목련과에 속하는 교목. 여기서는 덩굴향초를 가리키는 말이다.
98) 菌桂. 상게주 참조.
99) 蕙. 상게주 참조.
100) 향기나는 풀의 한 가지.
101) ??. 가늘고 긴 모양을 가리키는 말.
102) ?. 감탄사로 쓰였다.
103) 前脩. 선대(先代)의 성현(聖賢)을 가리키는 말. 脩는 ‘닦다, 수양하다’는 뜻이니, ‘이전에 이미 닦아낸 사람’을 의미한다.
104) 세외(世外)에 대비되는 세속(世俗)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돌아가는 풍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105) 不周. 본문에서의 周는 ‘두루뭉수리하게 가까이 지낸다’는 뜻이다. 문선의 주에도 ‘周 合也’라고 했다.
106) 알 수 없다. 문선의 주에는 ‘彭鹹 殷賢大夫 諫其君不聽 自投水而死’라고 주석되어 있다.
107) 遺則. 남긴 법. 遺則에 대하여는 말미의 ‘吾將從彭咸之所居’에 대한 주석을 참조하라.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