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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전가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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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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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사각(四脚) 또는 사각(四角)의 소반(小盤)이나 소반(素盤)을 말한다. 사각(四角)은 네모난 것이고, 사각(四脚)은 상다리가 네 개 있는 것이다. 소반(小盤)은 작은 상을 말하고, 소반(素盤)은 독상(獨床)이나 겸상(兼床)에 쓰는 양쪽 다리가 있는 밥상을 말하는 것이다. 어느 것을 말하는지는 알 수 없다.
211) 신선한 맛. 새로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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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네모꼴로 납작하게 빚어낸 떡.
213) 둥근꼴로 납작하게 빚어낸 떡. 달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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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입맛.
215) ‘호박전‘일 듯. ’전‘과 ’적‘은 다른 것인데, 전(煎)은 번철(燔鐵)이나 솥뚜껑에 기름을 두르고 음식을 지져내는 것이고, 적(炙)은 번철(燔鐵)이나 기름을 쓰지 않고 석쇠나 꼬치를 사용하여 구워내는 것이다. 즉, 전(煎)은 부침개이고, 적(炙)은 구이이다. 호박전이 호박에 계란물이나 밀가루를 씌워서 지져낸 부침개이다.
216) 찹쌀노티. 찹쌀을 가루내어 익반죽을 앟여 동글납작하게 만드는데, 안애 꽃을 넣어 장식한 것을 불에 구워 먹는다.
217) 국화전(菊花煎)을 말하는 듯. 국화전은 국화꽃잎을 얹어서 지져낸 화전(花煎)의 한 가지.
218) 쪽파를 넣어 지져낸 누름적. 당파는 쪽파를 가리킨다. 누름적은 번철(燔鐵)에 지져내는데, 본래의 누름적은 굽는 것이 아니라 걸쭉한 즙액을 끼얹어서 먹는 것이었다. 기름을 두른 번철에 지져낸 것은 누름적이 아니라 ‘지짐누름적’이라고 한다.
219) 이하 두 구절(句節)이 공란으로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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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자당(慈堂). 남의 어머니를 높여서 부르는 말. 여기서는 어머니가 아닌 부모가 기거하는 곳을 가리킨다.
221) 아무개 댁(宅). 즉 아무개 집의 부녀(婦女).
222)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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