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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전가 / 작자미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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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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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8) 알 수 없다. 249) 알 수 없다. 아마도 노상(路上)은 아닐 것이다. 250) ‘온갖 나무들이 무성하게 우거진 숲속에서 벗을 찾는다’는 뜻. 251) 시경(詩經) 국풍편(國風篇)의 연연(燕燕)에 나오는 싯구. ‘燕燕于飛 差池其羽 (제비들 쌍쌍이 나는구나/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르네)’. 252) 날아다니는 제비. 253) 제비는 철새이므로 겨울철이면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갔다가 봄이 되면 다시 돌아오는데, 제비가 날아가는 남쪽을 통상 강남(江南)이라고 한다. 254) 두견새의 다른 이름. 전설상 촉(蜀)의 임금인 망제(望帝) 두우(杜宇)가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 새로 환생(還生)하였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이외에도 불여귀(不如歸), 귀촉도(歸蜀道), 자규(子規), 두견(杜鵑), 두우(杜宇) 등의 여러 가지 별칭이 있다. 255) 망제(望帝) 두우(杜宇)의 땅인 촉(蜀)을 말한다. 256) 뻐꾹새. 257)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설화상의 새이다. 이 새가 울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남에게 퍼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켜 풍덕새라고도 한다. 258) 기후(氣候)가 순조(純祖)롭고 농사(農事)가 풍년(豊年)인 때. 259) 가을철의 높고도 맑은 하늘. 260) 이하 두 구절(句節)이 공란으로 표기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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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 종이와 붓과 먹. 262) 용(龍)의 무늬가 조각되어 있는 벼루. 263) 누런 종이. 두껍고 질겨서 포장지나 봉지를 만드는데 쓰인다. 본문에서는 글씨를 쓰기 위한 종이이니 만큼 아마도 화선지(畵宣紙)의 오기(誤記)가 아닐까 한다. 264) 알 수 없다. 아마도 가회(嘉會)인 듯. 가회(嘉會)는 가배(嘉俳)와 같은 말인데, 즐겁고 아름다운 모임을 가리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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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5) 알 수 없다. 266) ‘산천경개(山川景槪)‘일 것이다. 267) 석양(夕陽)의 황혼빛에 물든 풍경. 268) 알 수 없다. 아마도 연연(烟烟)이 아닐까 한다. 안개나 연기가 자욱히 끼어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문리(文理)가 통하는 말은 아니다. 269) 나무 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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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0) ‘무정한 세월은 흐르는 물결과도 같구나’의 뜻이다. 대련(對聯)이 대구(對句)로 흔히 쓰이는 구절인데, 작자미상의 권학시(勸學詩)의 한 구절이다. ‘莫謂當年學日多/ 無情歲月若流波/ 靑春不習詩書禮/ 霜落頭邊限奈何 (젊었을 때 배울 날 많다고 말하지 말라/ 무정한 세월 흐르는 물과 같나니/ 청춘에 시 서 예를 익히지 않으면/ 머릿가에 서리 내린 후 한탄한들 무엇하리)’. 271) 꽃잎이 어지럽게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양. 272) 해가 서산(西山)너머로 진다는 뜻. 273) 달이 동쪽의 고갯마루 위로 떠오른다는 뜻. 274) 풍치(風致)와 아취(雅趣). 275) 연회(宴會)가 끝날 때에 연주하는 음악. 시작할 때의 연주곡은 초연곡(初筵曲)이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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