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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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가 /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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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산천(山川)의 풍광(風光). 물색(物色)은 풍광이나 경치를 가리키는 말이다.
189) 알 수 없다. 아마도 경개(景槪)의 오기이거나 변용인 듯. 경개는 풍경을 말한다.
190) 끝이 없는 것. 다함이 없는 것.
191) 아마도 산천경개(山川景槪)인 듯.
192) 풍월(風月)을 즐기는 사람. 여기서 풍월(風月)은 강산의 자연(自然)을 말한다.
193) 해마다 봄이 오면 냇가 또는 들판에 피어나는 이름모를 풀들을 말한다. 당(唐) 왕유(王維)의 송별(送別)이라는 시(詩)에 ‘봄풀은 해마다 푸르른데, 그대는 한 번 가면 돌아올지 못올지(春草年年綠王孫去不歸).’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왕손(王孫)은 사람의 이름이다. 초사(楚辭) 초은사(招隱士)에 ‘왕손(王孫)은 놀러 나가 돌아오지 않는데, 봄풀이 돋아나 무성하게 되었구나[王孫遊兮不歸春草生兮??]’라 하였고, 왕유(王維)의 산거추명(山居秋暝)에서는 ‘隨意春芳歇王孫自可留’라 하였으며, 송별(送別)에서는 ‘春草明年綠王孫歸不歸’라고 하였으며, 백거이(白居易)의 부득고원초송별(賦得古原草送別)에서는 ‘又送王孫去 ??滿別情’라고 하였다.
194) 가느다란.

195) 어지럽게 피어나는 중에.
196) 만학천봉(萬壑千峰). 수많은 산과 골짜기.
197) 천자만홍(千紫萬紅). 울긋불긋한 온갖 꽃.
198) 손으로 들어올려 거두어 잡고.
199) 푸른 산과 그 산속을 흐르는 맑은 물.

200) 화전경륜(花煎經綸)이 올바른 표기이다. 즉 화전놀이에서 음식 만드는 솜씨를 겨루는 것.
201) 여인들의 고운 손.
202) 흐드러지게 핀 붉은 꽃, 즉 진달래꽃. 그러나 진달래꽃의 빛깔은 연분홍이다.
203) 알 수 없다. 아마도 ‘흥얼거리는 노래소리에’의 뜻이 아닐까 한다.
204) 꽃속.
205) 숲속.

206) 유가(儒家)의 우주관(宇宙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졌다는 뜻이다.
207) 놋절나물. 놋젓가락처럼 생겼다고 하여 놋절나물이라고 한다.
208) 빈 산에 덩그렇게 뜬 보름달.
209) 비슷하다.

7 l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