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희희농월(戱喜弄月) / 가사단가(歌詞短歌) / 화전가(花煎歌)

화전가 / 작자미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5]

119) ‘기뼈하는 모양이 미친 사람과도 같고 술에 취한 사람과도 같다‘는 뜻.
120) 층층시하(層層侍下)인 듯. 층층시하(層層侍下)는 ‘몇 대의 어른을 모시고 산다’는 뜻인데, 대개 시조부모와 시부모를 동시에 모실 때에 쓰는 말이다.
121) ‘수없이 절을 하면서 고마워한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앞뒤가 바뀐 말이다. 아마도 ‘간절하게 부탁한다’는 뜻으로 쓰인 듯 하다.
122) 소원(所願)을 비는.

123) 모든 일에 순종(順從)하는 것.
124) 앞의 어구(語句)과 순서가 바뀌었다. 본래는 ‘너의 행실이 모든 일에 순종한다’는 뜻인 듯 하다.
125) 어쩌면. 벌써.
126) 엊그제.

127) 어릿어릿하여 분명하지 않은 모양.
128) ‘하루가 온가을 같다’는 뜻. 삼추(三秋)는 ‘가을 전체’를 가리킨다. ‘一日不見如三秋兮’를 변용(變用)한 것이다. 삼년(三年)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시경 국풍편(國風篇) 채갈(采葛)이 원문이다. ‘彼采葛兮一日不見如三月兮/ 彼采蕭兮一日不見如三秋兮/ 彼采艾兮一日不見如三歲兮’.
129) 명승지(名勝地). 풍광(風光)이 몹시 뛰어난 곳.
130) 술을 마시지 않는 풍류(風流). 즉 놀이.
131) 동정호(洞庭湖) 동쪽에 있는 누각. 풍광이 몹시 뛰어난 곳이라고 한다. 범중엄(范仲淹)이 이곳에서 악양루기(岳陽樓記)를 썼으며, 수많은 시인들이 이곳에서 그 풍광을 읊었다.

132) 아마도 ‘송편’인 듯. 아니면 반달이나 보름달 모양으로 빚어낸 떡의 이름.
133) 절편(截片). 쌀가루를 시루에 쪄낸 것을 압착하거나 떡메로 쳐서 길고 납작하게 뽑아낸 것을 다시 네모꼴이나 마름모꼴로 잘라내고 그 위에 갖가지 무늬의 떡살을 찍어낸 것. 134)

4 l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