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36) 신라 오소경(五小京)의 하나. 오늘날의 남원(南原)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곳에 고구려의 유민들을 이주시켰으므로, 그 후예들이 많은 곳이다.
137) 주산(主山)은 풍수상의 보국(保局)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산(山)을 말하는데, 현무봉(玄武峰)이라고도 한다. 진산(鎭山)과는 다른 것이다. 객산(客山)은 보국(保局)의 바깥쪽에서 보국(保局)을 엿보고 있는 산(山)을 가리키는 말이다.
138) ?子. 곧 서자(庶子)들을 말한다.
139) 搢紳. 紳은 허리를 묶는 띠를 말한다. 搢은 벼슬아치들이 허리띠, 즉 관대(冠帶)에 홀(笏)을 찔러넣은 모습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搢紳은 ‘벼슬아치’를 가리키는 말인데, 그중에서도 인품이 훌륭하고 학식이 높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搢紳之士’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전(轉)‘하여 신사(紳士)라는 말이 생겨났다.
140) 신라 오소경의 하나로써 오늘날의 충청도 청주(淸州)에 해당한다.
141) 圖凌烟者. 본문에서의 圖는 능연각(凌烟閣)에 걸려있는 그림, 즉 당(唐)의 건국에 공로가 큰 스물네명의 장수(將帥)의 초상화를 말한다. 凌烟은 능연각(凌烟閣)이다. 당태종 이세민이 후한 광무제의 운대이십팔장(雲臺二十八將)을 흉내내어 궁중에 능연각(凌烟閣)을 짓고 거기에 스물네명 장수(將帥)들의 초상화를 걸어놓은 것이다.
142) 신라 오소경의 하나로써, 오늘날의 충북 충주(忠州)이다.
143) 알 수 없다.
144) 거부(巨富) 또는 대부호(大富豪)를 가리키는 말.
145) 신라 오소경의 하나. 오늘날의 강원도 원주(原州)이다.
146) 신라(新羅)의 오소경(五小京)을 말한다. 신라 오소경은 삭주의 북원경, 한주의 중원경, 웅주의 서원경, 전주의 남원경, 그리고 옛 가야의 금관경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명주(溟州)는 오소경(五小京)에 들어가지 않는다.
| |
|
| |
|
 | |
|
| |
|
 | |
|
| |
|
147) 함경도 안변(安邊)의 옛 이름. 삭도(朔道) 또는 삭방(朔方)이라고도 한다. 본문의 朔庭安邊은 옛 이름과 현 이름이 함께 쓰인 것이다.
148) 肇基之地. 肇基는 ‘터전을 처음 열었다’는 뜻인데, 조선조(朝鮮朝)를 개창한 이성계(李成桂)와 그의 선대(先代)가 이곳에 살았었음을 말하는 것이다.
149) 함경도 영흥(永興)의 용흥강(龍興江)의 지류(支流). 고구려의 시조(始祖)인 동명성왕 주몽(朱蒙)이 처음으로 고구려를 건국하였던 곳도 역시 비류강 강가였는데, 주몽의 비류강은 함경도가 아닌 서간도(西間島)의 동가강 유역의 지류이다. 영흥(永興)은 함경도의 최남단 지역이고, 이곳을 흐르는 용흥강의 지류를 비류수(沸流水) 또는 불류수(佛流水)라고 하니, 본문의 비류수는 영흥의 비류수가 맞을 듯 하다.
150) 沸流北道. 곧 함경도(咸鏡道)를 말한다. 조선왕조실록 태종조 14년 8월 기사에서 산천(山川)에 올리는 제사(祭祀)를 논(論)하면서 ‘永吉道 永興城隍、咸興城隍、沸流’의 지역이 소사(小祀)를 올리는 곳이라 하였다. .여기에서 소사(小祀)는 산천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는데, 이 제사에는 대중소(大中小)가 있었다. 소사(小祀)라는 것은 그중에서 산천의 기운이 보다 적은 곳에 올리는 제사를 말하는 것이다. 영길도(永吉道)는 곧 함경도의 옛이름이다.
151)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 나오는 북쪽에 있는 아득하게 큰 바다를 말한다.
152) 重은 ‘무겁다, 소중하다’ 이외에 ‘거듭’ 또는 ‘재차’라는 뜻도 있다.
153) 왕씨(王氏)는 고려조(高麗朝)의 왕손(王孫)을 말한다. 苗는 ‘어린 싹’을 말하는데, ‘핏줄’이라는 뜻도 있다.
154) 사정방(四正方)과 사간방(四間方)을 합쳐서 이르는 말. 즉 모든 방면(方面)을 말한다.
155) 오늘날 전라도 광주(光州)의 옛 지명이다.
156) 滿朝官庶. 滿朝는 ‘조정(朝廷)에 가득하다’라는 뜻 보다는 ‘모든 조선(朝鮮)’으로 보는 것이 문맥상 더 나을 것이다. 官庶는 뜻을 알 수 없으나 문맥상 ‘벼슬아치와 백성’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157) 太平飢死. 太平은 곧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말한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시기를 가리킨다. 그러나 飢死는 ‘굶주려서 죽는다’라는 뜻이다. ‘태평성대에 굶주려 죽는 것’이 과연 어떠한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158) 錦城山.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금성(錦城)의 산(山)을 가리키는 것이다 금성(錦城)은 전라도 나주(羅州)의 옛 지명이다. 그러므로 나주(羅州) 일대의 산(山)을 가리킨다. 둘째는 금성산(錦城山)인데, 금성산은 전라도 나주를 비롯하여 곳곳에 있다. 어느 쪽으로 추론하여도 관계없겠으나, 본문의 뜻은 아마도 ‘나주(羅州)의 금성산(錦城山)’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159) 露骨. ‘산골(山骨)이 드러났다’는 뜻인데, 산골(山骨)은 산의 뿌다귀, 즉 바위암석들이 노출되어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전국 각지의 산(山)들이 대개는 바위봉우리들이 드러나 있다.
160) 곧 무당(巫堂)을 말하는 것인데, 여기에서 무(巫)는 여무(女巫) 즉 여자무당을 말하고, 격(覡)은 남자무당, 곧 박수무당을 말한다.
| |
|
| |
|
 | |
|
| |
|
 | |
|
| |
|
161) 알 수 없다. 그러나 고구려의 지명에 오늘날의 강원도 철원(鐵原)을 가리켜 동주(東州)라고 하였다.
162) 충청도 청주(淸州)의 옛 지명.
163) 목성(木姓)의 성씨(姓氏)를 가리키는 듯. 목성에는 모두 24 성씨가 있다.
164) 옛 고구려(高句麗)와 발해(渤海)가 강역 가운데 만주(滿洲) 일대에서 거주하던 부족(部族)들을 아울러서 가리킨다. 구한(九韓)의 하나로써, 읍루(?婁), 숙신(肅愼)이라 하였다가 수당(隨唐) 때에 물길(勿吉)이라 하였으며, 후일에는 여진(女眞)으로 되었다가 중원으로 들어가서 청(淸)이 되었다. 본문에서의 뜻은 만주(滿洲)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165) 산(山)의 이름인 듯 하나 알 수 없다.
166) 지명(地名)인 듯 하나 알 수 없다. 개마고원의 서쪽과 만주의 남쪽이라 하였으니, 옛 고구려가 일어났던 이른바 서간도(西間島) 지역인 듯 하나, 어디인지는 알 도리가 없다.
167) 서간도 지역에서 동쪽이면 오늘날의 한반도 북부에 해당한다. 이 일대에는 구한(九韓)에 속하는 읍루(?婁), 숙신(肅愼), 예맥(濊貊), 옥저(沃沮) 등의 여러 나라가 있었다.
168) 압록강 하류 왼쪽 강가에 자리한 국경지역. 신의주(新義州)와는 다른 것이다. 신의주는 일제(日帝)가 대한제국의 허락없이 불법으로 의주~용산 철도를 부설하여 놓고 그 종착지인 의주 남쪽의 벌판에 신의주(新義州)라는 도시를 세우고 일본인들을 이주시켜 도시를 만든 것이다.
169) 알 수 없다. 임경업 장군의 백마산성은 의주 남쪽 30리에 있으므로 백마산성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백마(白馬)는 서방금(西方金)에 속하는데, 본문에서는 북쪽에서 온다고 하였으므로 이 또한 아니다. 속설(俗說)에서 백마는 진인(眞人)이나 신령(神靈)들이 타고다니는 신성한 말로 여겨지는데, 본문에서는 군병(軍兵)이 거론되었으므로 이 또한 아닐 것이다. 아마도 북쪽에서 내려오는 군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한편 백마(白馬)는 년지(年支)에서 경오년(庚午年)이 되므로 ‘경오년에 북에서 내려오면’의 뜻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
|
| |
|
 | |
|
| |
|
 | |
|
| |
|
170) 檀君之祀. 알 수 없다. 檀君之祀가 단군(檀君)의 사당(祠堂)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군에게 올리던 제사(祭祀)를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뒤의 ‘一祀’와 연결시키기 위해 본문의 ‘祀’를 부득이 ‘世’로 해석하였다.
171) 地陷一祀. 알 수 없다. 地陷은 ‘땅이 꺼지는 것’이고, 一祀는 상고시대에 출입문에 대해 올리던 고사(告祀)를 말하는 것인데, 地陷과 一祀는 문맥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참고로 祀에는 ‘제사(祭祀)’ 뿐만이 아니라, 한 해를 나타내는 년(年), 또는 시대를 나타내는 대(代)나 세(世)의 뜻도 있다.
172) 알 수 없다. 首陽南門이 수양산(首陽山)의 남문(南門)인지, 수양성(首陽城)의 남문인지, 또는 수양(首陽)이라는 지명(地名)의 남쪽에 있는 문인지 판가름할 수가 없다. 참고로 황해도 해주에는 수양산(首陽山)이라는 백이숙제의 고사(故事)와 관련된 지명이 있고, 이 수양산에는 수양산성이라고 하는 석성(石城)이 축조되어 있는데, 숲이 울창하고 물이 많이 흐른다고 하였다. 남문터가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173) 窮龜翼魚. 알 수 없다. 窮龜는 거북을 말한고 翼魚는 물고기를 말하는 듯 한데, 알 수 없는 용어이다. 참고로 翼魚는 민물고기인 가물치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174) ?柳?石 起於南州. 알 수 없다. 아마도 무언가를 암시하려는 듯한 문장인데,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참고로 ?柳?石에서 柳와 石은 앞의 ‘首陽南門’과 연졀짓는 풀이가 비록 억지스럽기는 하지만 상통(相通)하는 부분이 있다. 首陽이 해주의 수양산성을 가리킨다면 이는 수양(垂楊)버들, ‘柳’가 되는 것이고, ‘石’은 수양산성 자체가 석성(石城)이다. 그러므로 ‘수양산성이 함락되고 성벽이 무너지면’의 뜻이 된다. 또 ‘南門’은 ‘南州’와 연결할 수 있으니, ‘有泉自達’, 즉 ‘샘이 있어 저절로 물이 나온다’라고 한 것과 ‘起於南州’, 즉 ‘남쪽의 고을에서 일어난다’라는 것은 구차스럽기는 해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75) 九出. 문맥상 ‘잎사귀가 아홉 번 나온다’라고 풀이했는데, 다른 해석도 가능할 법 하다. 삼[麻]은 일년생 초본류로써 매해 봄에 나고 가을에 말라죽는다. 그러므로 ‘九出’이면 ‘구년(九年)’이라고 볼 수도 있고, 또 삼잎사귀는 아홉 장이 나오므로 ‘잎이 모두 나오면’의 뜻, 즉 반년(半年)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76) 신라, 백제, 고구려의 삼국(三國)을 말하는 듯 하다.
177) 고구려의 고토(故土), 즉 만주의 중북부와 남부, 동부 및 한반도의 함경도와 평안북도 일대에 걸쳐서 세워졌던 구한(九韓)의 나라. 고구려의 장수(將帥)였던 대조영(大祚榮)이 건국하여 230여년간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는 칭호를 들었으나, 반기를 들고 일어난 거란족의 나라 요(遼)에 의하여 멸망되었다.
178) 백제의 옛 수도. 지금의 충청도 공주를 말한다.
179) 만주 여진족이 고구려의 부족으로 있을 당시의 명칭.
180) 우리나라가 말갈(靺鞨)에게 패한 것은 후금의 누르하치가 여진족을 통합하여 조선을 침입하였던 병자호란(丙子胡亂) 때에 삼전도(三田渡)에서 항복하였는데, 우리나라가 외세에 항복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181) 청해진(淸海鎭). 즉 신라의 장보고가 해적을 소탕하기 위하여 완도(莞島)에 세웠던 진영(鎭營)의 이름. 이곳에서 장보고와 그의 해군(海軍)이 동북아의 해상을 제패하였다.
182) 알 수 없다. 불가(佛家)에서는 인체의 감각기관인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의 육근(六根)을 육호(六戶)라고도 한다. 그러나 본문의 내용은 불가의 육근(六根)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아야 한다.
183) 東土는 ‘동쪽의 땅’의 뜻인데, 대개 우리나라를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 그러나 본문에서 쓰인 뜻이 ‘동쪽의 땅’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인지는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184) 六戶東土天星一周. 본문의 六戶東土天星一周는 문맥이 쉽게 통하지 않는다. 비밀스러운 말이기는 하지만 암시(暗示)가 전혀 없으므로 사람에 따라 구구한 풀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풀이의 예를 제시하자면, 본문의 六戶와 東土와 天星과 一周를 감여(堪輿)에 대입하여 살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감여(堪輿)는 곧 풍수(風水)인데, 그 도구로 쓰이는 나경(羅經)은 모두 구층(九層)으로 구성되는데, 그 가운데 육층(六層)의 인반중침(人盤中針)은 보국(保局)의 사격(砂格)을 가늠하는 용도로 쓰인다. 여기에서 ‘만일’ 본문의 육호(六戶)를 나경의 육층(六層)으로 ‘볼 수만 있다면’ 인반중침으로 사격을 감리할 때에 성수오행(星宿五行), 육친법(六親法), 투지육십룡(透地六十龍) 등의 방법이 쓰이는데, 이 가운데 성수오행은 천문(天文)의 이십팔수(二十八宿)의 오행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따라서 본문의 東土는 동방칠수(東方七宿)를 가리키는 말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본문의 천성(天星) 역시 이십팔수(二十八宿) 또는 이십팔수의 동방칠수를 가리키는 말로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만일 이렇게 볼 수 있다면 본문의 일주(一周)라는 말을 ‘비로소’ 풀이할 수 있게 된다. 즉 일주(一周)의 뜻은 ‘이십팔수’ 그 자체이거나, 또는 천상의 이십팔수가 ‘한 바퀴를 돌아온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물론 ‘한바퀴를 돌아온다’는 뜻의 글자는 주(周)가 아닌 주(週)이므로, 이 부분은 오기(誤記)로 보아야 할 것이다.
| |
|
| |
|
 | |
|
| |
|
 | |
|
| |
|
185) 山?. 최(崔)의 파자(破字)이니 곧 성씨(姓氏)로서의 최(崔)를 말한다.
186) 戚?.. 戚은 외가(外家)의 친척, ?는 친가(親家)의 친척인데, 여기에서는 모두 외척(外戚)의 뜻으로 쓰였다.
187) 非衣. 배(裴)의 파자(破字)이다. 배(裴)는 곧 배씨(裵氏)를 가리킨다.
188) 外?. 중앙이 아닌 지방이나 국경지대의 군부대(軍部隊) 또는 병영(兵營)과 그 지휘자(指揮者).
189) 한양의 주산(主山)인 북악산(北岳山)을 가리키는 말. 부아악(負兒岳)이라고도 한다.
190) 알 수 없다. ‘구멍이 뚫린 바위’라는 뜻인데, 이러한 바위는 전국적으로 수없이 많이 산재되어 있다. 지명(地名) 역시 전국에 수없이 많이 있는데, 본문과 연결될 만한 곳은 계룡산 북쪽의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뿐이다. 여기를 마주보는 곳이 바로 금강 건너편에 새로이 개발된 신도시 세종시이다.
191) 祚. 제위(帝位) 또는 왕위(王位)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 |
|
| |
|
| |
|
|
삼한산림비기(三韓山林秘記) 3 l
삼한산림비기(三韓山林秘記) 5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