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천기투람(天機偸覽) / 태을천기(太乙天機) / 염라왕수기경(閻羅王授記經)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6) / [1] [2] [3] [4] [5] [6] [7] [8]

105) 切迫坐人. 절박(切迫)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것은 이곳 육칠일(六七日)에는 자녀(子女)들이나 후손(後孫)들이 올려주는 공덕(功德)의 힘으로 천당과 지옥이 갈려지므로, 후손들의 공덕(功德)이 올라오기만을 절박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106) 須臾. ‘눈깜짝할 사이’의 뜻.

107) 명부(冥府)에서 일곱번째 심판을 담당하는 시왕(十王). 곧 태산대왕(太山大王)이다. 이곳에 거해지옥(鉅骸地獄)과 여섯개의 문(門)이 있어서, 그동안에 죄값을 잘 치른 망자들에게는 천상도(天上途)나 인간도(人間道)로 나가는 문(門)을 열어주고, 죄값을 채 못 치루었거나 다른 죄가 드러나면 그 경중(輕重)에 따라 나가는 문(門)을 열어준다고 한다. 그러므로 후손들이 사십구재(四十九齋)를 지내어 좋은 문(門)을 열어주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108) 명부(冥府)의 여덟번째 심판을 담당하는 시왕(十王). 이곳에 철상지옥(鐵床地獄)이 있는데, 죄(罪)가 많아 아직 윤회(輪廻)의 길을 정하지 못한 망자들을 쇠로 된 상(床) 위에 올려놓고 커다란 쇠못을 온몸에 찌르고 박는 형벌을 받는다고 한다.

109) 枷械. 枷械는 쇠고랑, 큰칼, 족쇄 등의 형구(刑具)들을 말한다.

110) 명부(冥府)의 아홉번째 심판을 담당하는 시왕(十王). 이곳에 풍도지옥(風塗地獄)이 있다. 사후 일년이 되는 날 죄(罪)를 적은 두루마리를 저울에 달아보아 그 무게에 따라 형벌을 가한다고 한다.

111) 명부(冥府)에서 열번째의 심판을 담당하는 시왕(十王). 이곳에 흑암지옥(黑暗地獄)이 있다. 망자(亡者)들이 삼년이 되면 이곳에 나아와 죄업(罪業)의 경중에 따라 육도(六道)의 윤회(輪廻)할 곳으로 나아간다.

112) 好惡. 즉 육도(六道)에서 삼선도(三善途)와 삼악도(三惡途)를 가리키는 말이다.
113) 즉 삼년(三年)이다.
114) 사생(四生)의 하나. 사생(四生)은 화생(化生), 난생(卵生), 습생(濕生), 태생(胎生)을 말하는데, 이 가운데 태생(胎生)은 사람이나 짐승처럼 태중(胎中)에 잉태되어 태어나는 것이다.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5 l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