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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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1) / [1] [2] [3] [4] [5] [6] [7] [8]

1) 명부(冥府)의 염라대왕(閻羅大王).
2) ‘살아있을 때에 미리 닦는다’는 뜻.
3) 칠(七)은 칠칠(七七)의 사십구(四十九)를 말한다. 이는 명부(冥府)에서 머무는 사십구일(四十九日) 동안에 일곱번의 심판(審判)을 받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왕생(往生)은 사자(死者)가 극락정토(極樂淨土)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는데, 일곱번의 심판을 받은 연후에야 비로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4) 경전(經典)의 이름. 정토(淨土)는 서방(西方)의 극락정토, 즉 극락세계(極樂世界)를 가리키는데, 아미타불이 주재하는 곳이다.
5) 五會.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음률(音律)에 맞추어 다섯번 부르는 염송법(念誦法). 당(唐)의 승(僧) 법조(法照)가 형산(衡山) 미타사(彌陀寺) 미타대(彌陀臺)에서 염불수행을 할 때에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친견(親見)하고 이 염불법을 받았다고 한다.

6) 부처님을 가리키는 열 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 ‘진여(眞如)에서 오는 사람‘의 뜻이다.
7) 완전(完全)한 열반(涅槃). 다시 태어남이 없는 완전한 열반(涅槃)을 가리키는 말. 무여열반(無餘涅槃).
8) 琰魔王. 염마왕(閻魔王)의 다른 글자. 염마왕(閻魔王)은 곧 염라대왕(閻羅大王)을 가리키는 말이다.
9) 부처가 수행자에게 그 수행을 지속하면 장차 어떻게 되리라는 예언. 대개 장차 미래 어느 때에 성불(成佛)하리라는 내용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수기(授記)를 받는 쪽에서는 수기(受記)라고 한다.
10) 죽은 후에 서방정토로 가기 위해서 미리 올리는 사십구재(四十九齋).

11) 석가여래(釋迦如來)가 열반(涅槃)에 들어간 곳. 구시나갈라(拘尸那揭羅/ Kushinagar).
12) 구시나(鳩尸那) 부근을 흐르는 강물의 이름. 희련선하(凞連禪河). 히란냐바티.
13) 사라쌍수(婆羅雙樹)라고도 한다. 사라수(婆羅樹) 두 그루가 쌍(雙)으로 서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 나무 밑에서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생(生)을 마쳤다고 한다.
14) 사부대중(四部大衆). 즉 비구(比丘)와 비구니(比丘尼), 우바새(優婆塞)와 우바이(優婆夷).
15) 보살을 높여 부르는 말. 보리살타 마하살타(菩提薩? 摩訶薩?/ bodhisattva-mah?sattva). 또는 보살(菩薩)이라고 말할 때에는 삼승(三乘)인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을 통털어 가리키는데, 마하살(摩訶薩)이라 하면 대승(大乘)의 보살(菩薩)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16) 제석천왕(帝釋天王). 삼십삼천(三十三天), 즉 도리천(?利天)을 주재한다.
17) 사천왕(四天王). 호세(護世)라고도 한다. 천상(天上)의 사천왕천(四天王天)을 주재하면서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동서남북의 네 천왕(天王), 즉 동방(東方)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방(南方)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방(西方)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방(北方)의 다문천왕(多聞天王)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18) 대범천(大梵天). 사바세계(娑婆世界)를 관장하면서 하늘의 대범천(大梵天)을 주재한다.
19) 閻羅天子. 이하 같다.
20) 알 수 없다. 명부(冥府)의 두번째 지옥을 관장하는 초강대왕(大王) 왼쪽에 서있는 신장(神將)을 대산부군이라고 하는데, 본문과는 관련이 적은 듯 하다. 도교(道敎)에 태산부군(泰山府君)이라고 있는데, 일명 동악대제로써 사람들의 수명(壽命)을 적어놓은 기록(記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1) 司命司錄. 司命은 생사(生死)를 맡아보는 관원(官員), 司錄은 재록(財祿)을 맡아보는 관원(官員).
22) 알 수 없다. 아마도 명부(冥府) 시왕(十王)의 열 번째인 오도전륜대왕(五道轉輪大王)을 말하는 듯.
23) 옥졸(獄卒)을 가리키는 말. 감옥을 관장하는 사람.

24)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간단하게 부르는 말. 하나의 세계는 수미산(須彌山)과 사대주(四大洲)로 이루어지는 세계인데, 이를 사천하(四天下)라고도 한다. 이러한 사천하(四天下)가 일천개가 모여있는 것을 소천세계(小千世界)라 하고, 이러한 소천세계가 일천개가 모여있는 것을 중천세계(中千世界)라 하고, 중천세계 일천개가 모여있는 것을 대천세계(大千世界)라고 한다. 하나의 대천세계에는 소천, 중천, 대천세계가 모두 들어있으므로 이를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라고 한다.

25) 여래십호(如來十號)를 말한다. 즉 부처님을 일컫는 열 가지의 이름,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遍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세존(佛世尊)을 말한다.

26) 과기(果記)는 인기(因記)와 함께 수기(授記)를 구성하는 요소(要素)인데, 인기(因記)는 까닭, 즉 인연(因緣)을 말하는 것이고, 과기(果記)는 인연에 따른 과보(果報), 즉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27) 번뇌(煩惱)와 윤회(輪廻)를 불러일으키는 모든 아집(我執)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는 그 경지(境地)를 말한다.
28) 부동지(不動地)에 들어간 보살(菩薩). 부동지(不動地)는 보살 십지(十地)의 하나. 수행이 이 경지에 이르른 보살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이 없다고 한다.
29) 거두어 보호하고 교화(敎化)하는 것.
30) 琰魔天. 염마천(閻魔天)은 남방의 하늘인데, 여기에서는 ‘염마왕(閻魔王)이 주재하는 하늘‘의 의미로 쓰였다. 비록 천(天)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지하(地下)의 명부(冥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하 같다.
31) 부주(贍部洲).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사대주(四大洲) 가운데 수미산(須彌山) 남쪽에 있는 땅. 인간들이 사는 곳이다. 남쪽에 있으므로 남섬부주(南贍部洲)라고 한다.
32) 십불선업(十不善業). 몸과 마음과 말로 짓는 열 가지의 악행(惡行). 곧 살생(殺生), 투도(偸盜), 사음(邪淫), 망어(妄語), 기어(綺語), 악구(惡口), 양설(兩舌), 탐욕(貪慾), 진에(瞋?), 사견(邪見)을 통틀어 일컫는 말.
33) 어머니를 죽이는 것, 아버지를 죽이는 것, 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것, 부처의 몸에서 피가 나게 하는 것, 승가(僧伽)의 화합을 깨드리는 것. 이 죄를 범하면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므로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한다.
34) 알 수 없다.
35) 최상의 깨달음을 통하여 체득하게 되는 지혜(智慧). 또는 그렇게 되기 위하여 수행하는 것.
36) 글자 그대로 ‘사람과 하늘‘이라는 뜻인데, 간혹 인비천(人非天), 즉 사람의 형상(形象)을 가지고 있는 천인(天人)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37) 육도(六道). 육취(六趣). 현생에 지은 업(業)에 따라서 윤회(輪廻)에 들어가게 되는 여섯가지의 길. 지옥도(地獄道), 아귀도(餓鬼道), 축생도(畜生道), 수라도(修羅途), 인간도(人間道), 천상도(天上途)를 말한다.

38) 三塗. 육도(六途) 가운데에서 삼악도(三惡途)를 말한다. 즉, 지옥도(地獄道), 축생도(畜生道), 아귀도(餓鬼道)이다.

염라왕수기경(閻羅王授記經) 목차 l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