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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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說預修十王生七經) (4) / [1] [2] [3] [4] [5] [6] [7] [8]

74) ‘갠지스강의 모래알‘이라는 뜻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항하(恒河)는 곧 갠지스 강이다.

75) 주어진 수명(壽命).
76) 서방정토(西方淨土). 곧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주재하는 서방의 극락세계(極樂世界)를 말한다. 극락정토(極樂淨土)라고도 한다.
77) 삼매(三昧)의 한 가지. 금강심(金剛心), 금강정(金剛定), 정삼매(頂三昧)라고도 한다. 온갖 번뇌와 속박을 모두 깨뜨려 끊어내고, 모든 현상(現象)을 꿰뚫어 환히 알게 되는 삼매(三昧)를 가리킨다. 바야흐로 수행을 마치고 성불(成佛)하려는 보살들이 최후의 단계에서 들어가는 삼매(三昧)이다.

78) 진정하고 올바른 무상(無相)의 깨달음. 즉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79) 앞에 나온 금강삼매(金剛三昧)의 성(城)을 말한다.

80) 곧 용왕(龍王)들을 말한다.
81) 천룡팔부(天龍八部), 팔부신중(八部神衆)이라도도 한다.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여덟 신장(神將)을 가리키는 말인데, 즉 천(天)과 용(龍), 야차(夜叉), 건달바(乾達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羅伽)를 말한다.
82) 大臣. 大臣은 아마도 대신(大神)의 오기(誤記)일 듯 하다.
83) 천왕(天王)의 하나. 상세한 것은 알 수 없다. 고전국역원이 번역한 이규경(李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의 석전총설(釋典總說)에 보면 불화(佛畵)에 그려지는 신중(神衆)의 하나로써 탁탑천왕(托塔天王), 호법천왕(護法天王), 청탑천왕(請塔天王) 등과 함께 행도천왕(行道天王)이 그려진다고 하였다.
84) 亡人. 죽은 사람.
85) 薦拔. 즉 죽은 혼(魂)을 좋은 곳으로 보내주는 것을 말한다.
86) 七七修齋. 七七은 곧 사십구(四十九)이니, 명부(冥府)의 심판이 끝나는 날이다. 이 날이 지옥과 천당의 갈림길이 되므로 이 날에 지내는 재(齋)를 사십구재(四十九齋)라고 한다.

87) 客. 전후의 문맥으로 볼 때에, 客은 용(容)으로 풀이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88) 我等諸王. ‘염라(閻羅)와 여러 왕(王)‘들이니 곧 명부(冥府)의 시왕(十王)이다.

89) 명부(冥府)에서 첫번째 심판을 담당하는 시왕(十王). 진광대왕이 관장하는 첫번째 명부(冥府)에는 도산지옥(刀山地獄)과 삼도천(三途川), 그리고 의령수(衣領樹)가 있어 살생(殺生)의 죄(罪)를 묻는다., 망자가 강을 건너려고 물가로 나오면 탈의파(奪衣婆)라는 할멈이 기다리고 있다가 잽싸게 옷을 벗겨서 현의옹(懸衣翁)이라는 할아범에게 넘기는데, 이 옷을 의령수(衣領樹)에 걸어서 죄(罪)의 경중(輕重)을 따진 다음에 사면(赦免)을 받을 망혼(亡魂)은 유교도(有橋渡)로, 죄가 가벼운 망자는 강심연(江沈淵)으로, 죄가 무거우면 산수뢰(山水賴)라는 나룻터로 보내어 죄의 경중에 따라 온갖 고초를 다 겪게 한 다음에 강물을 건너게 한다고 한다.

90) 초칠일(初七日) 동안 첫 심판을 담당하는 진광대왕(秦廣大王)을 가리키는 말.
91) 본문의 ‘默’은 아마도 점(點)의 오기(誤記)인 듯 하다.
92) 저승으로 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큰 강물의 이름. 망자들이 건너야 하는 강(江)인 삼도천(三途川)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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