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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과부가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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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밝고도 밝으신.
96) 옥황상제(玉皇上帝)가 머무는 전각(殿閣).
97) 죄(罪)를 사(赦)하여 주는 것. 즉 죄(罪)를 용서하는 것.
98) ‘밝고도 밝다‘는 뜻이다. 호(皓)는 희고 깨끗한 것을 가리킨다.
99) 달나라에 있다고 하는 전각의 이름. 섬(蟾)은 두꺼비를 가리킨다.
100) 공덕(功德)을 봉헌(奉獻)하고.
101) 뒤에 오는 사람들. 후학(後學), 후인(後人) 등을 말한다.
102) 명부(冥府)와 토지(土地)를 주재하는 여신.
103) 명부(冥府)를 주재하는 열 명의 왕(王), 즉 시왕(十王)들을 모셔놓은 전각.
104) 봄꿈. 헛된 꿈이나 부질없는 꿈을 가리킬 때에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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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조용하고 그윽한 방. 그러므로 수도(修道)하기에 알맞은 조용한 방을 유실(幽室)이라고 한다. 또 분묘(墳墓)에 배치하는 공간을 유실(幽室)이라고도 한다. 본문의 유실(幽室)은 ‘방’이나 ‘실내’가 아닌 ‘조용하고 그윽한 공간’, 즉 별천지의 의미로 쓰였다.
106) 대나무 지팡이와 짚신.
107) 수많은 골짜기.
108) 굽이치며 흘러서.
109) 폭포(瀑布)와 푸른 물결 일렁이는 물줄기.
110) 알 수 없다. 춘향가(春香歌)에도 ‘행심일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의미는 알 수 없다.
111) 비끼어 있는. 노을이나 안개가 서리어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112) 뛰어다니는 것은.
113) 별볼 일 없는.
114) 망월(望月)은 보름달의 다른 이름. 본문의 뜻은 ‘보름달 속에 들어있는 토끼’라는 것인데, 보름달이면 방아를 찧고있다는 달 속의 토끼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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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백로(白鷺)는 흰 빛의 왜가리. 백구(白鷗)는 흰 빛의 갈매기. 홍안(鴻雁)은 기러기인데, 큰 기러기를 홍(鴻)이라 하고, 그보다 작은 것을 안(雁)이라고 한다.
116) 복사꽃 꽃잎이 떠서 흘러가는 물줄기.
117) 흰구름이 떠있는 푸른 산.
118) 꽃 가운데의 두견새.
119) 버드나무 위의 꾀꼬리.
120) 날짐승은 날아오르고 들짐승은 달려간다.
121) 봄의 정경(情景). 봄기운을 받아 활발해지는 마음.
122) 본문에서 ‘촉국새’라고 한 것은 ‘촉국(蜀國)의 새’를 가리키는 것인데, 곧 두견새, 귀촉도(歸蜀道), 불여귀(不如歸), 자규(子規) 등으로 불리우는 새이다. 그러나 두견새는 ‘촉국 촉국’이라는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다. 물론 ‘촉국(蜀國) 촉국(蜀國)’의 뜻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울음소리로 보아서는 ‘쑥국새’의 ‘쑥국 쑥국’과 같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뒤에 ‘귀촉도 슬피우네’라는 구절로 미루어 보아서는 ‘촉국(蜀國)의 새’가 오히려 맞는 듯 하다.
123) 두견새. 자규(子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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