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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金鰲新話) /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김시습(金時習)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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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덩굴지어 퍼져나가는 향초(香草)의 한 가지. 또는 목련과에 속하는 교목. 여기서는 덩굴향초를 가리키는 말이다. 설려(薜荔)라고도 한다.
96) 송라(松蘿)의 다른 이름. 송라(松蘿)는 소나무 가지에 기생하여 사는 넝쿨식물.
97) 鬢鬖髿. 鬢은 귀밑머리, 鬖는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모양, 髿는 머리카락이 길게 늘어진 모양.
98) 婆娑. 춤출 때에 소매자락이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99) 如泥. 술에 몹시 취하여 ‘진흙처럼’ 널부러진 상태.
100) 酣歌. 술을 마시고 흥겨워서 노래를 부르는 것.
101) 소동파(蘇東坡)의 시편(詩篇)의 제목. ‘似花還似非花 也無人惜從教墜(/ 拋家傍路 思量卻是/ 無情有思 縈損柔腸(/ 困酣嬌眼 欲開還閉(/ 夢隨風萬里 尋郎去處 又還被鶯呼起’. 또는 고려시대의 무곡(舞曲) 가운데 하나.
102) 관악기(管樂器)와 현악기(絃樂器)으로 연주되는 음악.
103) 瑞麟口. 기린(麒麟)의 모양으로 빚어낸 향로. 기린(麒麟)은 전설상의 동물. 태평성대에 나타난다고 한다.
104) 갈포라(羯布羅)나무의 진액을 굳혀서 만든 향. 최상품의 향으로 손꼽으며, 약재(藥材)로도 쓰인다.
105) 片玉.. 한 조각의 옥(玉)이라는 뜻인데, 여기에서는 옥피리의 뜻으로 쓰였다.
106) 光陰. 본래는 ‘빛과 그늘’ 또는 ‘해와 달’의 뜻인데,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의 뜻으로도 쓰인다. 주자의 권학문에 들어있는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經/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은 너무나 유명한 싯귀이다.
107) 氷盤. 달을 다르게 일컫는 말.
108) 金罍. 규름과 우레 무늬가 들어있는 금(金)으로 된 술잔.
109) 알 수 없다. 雲泥는 천지(天地)와도 같은 뜻이고, 臺鬱는 빽빽하게 들어서있다의 뜻인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알 수 없다.
110) 게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
111) 세상을 피해 외진 곳에서 조용하게 사는 사람.
112) 輸芒. 게가 음력팔월에 벼의 까끄라기를 먹으면 비로소 독(毒)이 없어져 사람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113) 남방(南方)의 정수(井宿) 바로 옆에 거해성(巨蟹星)이 있다.
114) 게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
115) 왕윤노이(王倫怒移)의 고사(故事)를 말한다. 진(晉)의 조왕(趙王) 윤(倫)이 해계(蟹系)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후에 해계의 형제(兄弟)를 잡아가두었는데, 양(梁)의 왕동(王彤)이 그들을 구하려 하였다. 그러나 윤(倫)은 ‘나는 물속의 게[蟹]도 미워하거늘 하물며 그들이랴’라고 하면서 그 형제를 죽였다고 한다. 진서(晉書) 혜계전(解系傳)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해계(解系)의 해(解)는 게를 가리키는 해(蟹)와 발음이 같다.
116) 송(宋)의 관원(官員). 게를 무척 좋아했는데, 외군(外郡)의 벽지(僻地)로 보임되었으나, 게[蟹]가 있어야 하고 감독하는 사람은 없어야 할 것을 부임조건으로 내세웠다고 한다. ‘但得有螃蟹無通判處則可矣’.
117) 진(晋)의 이부상서(吏部尙書) 필탁(畢卓). 술과 게를 몹시 좋아하여, ‘술 수백 섬에 오른손은 술잔, 왼손은 게의 집게발을 잡고 술연못 속에 있었으면 좋겠다’다고 한 고사(故事)가 있다.
118) 당(唐)의 화가(畫家) 한황(韓滉). 방게 그림에 능했다고 한다.
119) 八風之舞. 팔풍무(八風舞)를 가리키는 듯 하다. 팔풍무는 당(唐)의 축흠명(祝欽明)이 만들었는데, 내용이 음란하고 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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