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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金鰲新話) /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 김시습(金時習)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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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蟠屈. 蟠屈은 용이 승천하기 전에 또아리를 틀고 때를 기다리는 모양.
102) 嘉會之晨. 嘉會는 아름다운 모임. 또는 아름다운 만남의 뜻. 또는 경삿날이나 잔칫날을 가리키는 말. 가배(嘉俳). 晨은 새벽이라는 뜻이지만, ‘날’의 뜻으로도 쓰인다.
103) 伶俜. 외롭게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모양.
104) 贅郞. 사위를 가리키는 말. 췌서(贅胥). 데릴사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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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納采之禮. 혼인(婚姻)이 성립된 다음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사주단자(四柱單子)와 폐백(幣帛)을 보내는 절차. 이때 납채서(納采書)를 함께 보내기도 하고, 또는 폐백 안에 혼서(婚書)를 넣어서 보내기도 한다. 납채를 받은 신부측에서 신부의 사주와 맞춰보고, 그 답례로써 혼인기일을 정한 연길장(涓吉狀)을 돌려보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털어 納采之禮라고 한다.
106) 漿束之事. 漿束은 본래 부녀자들이 나들이할 때에 옷단장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혼인준비물’의 뜻으로 쓰인 듯 하다.
107) 穀旦. 날씨가 좋은 아침. 전(轉)하여 경삿날의 뜻으로 쓰인다. 시경(詩經) 진풍(陳風)의 동문지분(東門之枌)에 穀旦于差라는 표현이 나온다. ‘穀旦于差 南方之原 不績其麻 市也婆娑(좋은 날 가리어 남쪽 언덕에서 삼베길쌈 하지 않고 모이어 덩실덩실 춤춘다)’.
108) 花燭. 혼례(婚禮)을 올릴 때에 켜놓는 촛불. 화촉(華燭)과 같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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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破鏡. 혼인이 깨어지는 것을 가리켜 파경(破鏡)이라고 한다.
110) 당(唐) 이복언(李復言)이 지은 전기소설집(傳奇小說集) 속현괴록(續幽怪錄)에 나오는 중매(中媒)의 신(神). 명부(冥府)에 소속된 월하노인이 남녀 두 사람의 발목을 붉은 실로 묶어주면 이생에서는 그 인연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이 설화(說話)의 내용이 전(轉)하여져서 중매장이를 일컬어 월하노인(月下老人)이라고 하게 되었다.
111) 두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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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到底圓. 到와 底는 모두 도달하였다는 뜻. 圓은 모난 것 없이 원만하게 잘 이루어졌다는 뜻.
113) 鹿車. 외바퀴 수레. 한(漢)나라 때 가난한 선비인 포선(鮑宣)이 부유한 스승의 딸 환소군(桓少君)과 혼인하였는데, 스승은 딸을 위해 수많은 예물을 준비했다. 그러나 환소군은 모든 예물을 버리고 작은 수레인 녹차에 짐을 싣고 시댁으로 들어가서 비단옷을 벗고 베옷으로 갈아입어 남편을 봉양하고 자식을 길렀다는 고사(古事)가 한서(漢書) 열전(列傳) 포선전(鮑宣傳)에 전한다.
114) 理花鈿. 花鈿은 꽃비녀. 理는 다스리다 또는 손보다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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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續其絃. 아내를 잃은 남자가 재혼(再婚)하는 것을 속현(續絃)이라고 한다. 絃은 거문고나 가야금 등의 현악기의 줄을 말하는데, 여기에서의 현(絃)은 인연(因緣)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116) 同牢. 부부가 함께 식사하는 것.
117) 鴻光. 양홍(梁鴻)과 맹광(孟光). 양홍은 후한(後漢) 때의 은사(隱士)이고, 맹광(孟光)은 그의 아내. 양홍은 가난한 선비였고, 맹광이 부유한 집 딸이었다. 맹광이 시집와서 비단옷에 화장을 하였다. 양홍이 “나는 거친 베옷을 입고 깊은 산 속에 은거하려 했는데, 그대가 비단옷에 분단장을 하니, 나의 바라던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맹광이 이 말을 듣고 베옷으로 갈아입고 나무비녀를 꽂고는 두 사람이 함께 패릉산(霸陵山)에 들어가 살았다. 맹광(孟光)은 남편을 지극히 존경하여 밥을 지어 남편에게 올릴 때마다 밥상을 자기 이마의 높이까지 들어올리면서 들어갔다고 하여 현숙한 아내의 모범이 되었다. 후한서(後漢書) 양홍전(梁鴻傳)에 전한다.
118) 鮑桓. 포선(鮑宣)과 환소군(桓少君). 상게(上揭) 녹차(鹿車)에 대한 주(註)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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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원(元)나라 말기에 일어난 반적(反賊)의 무리. 고려 말기에 우리나라에도 몇 차례 쳐들어왔었다.
120) 京城. 시대적 배경이 고려시대이므로, 한양(漢陽)이 아닌 개경(開京)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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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廊廡는 전각(殿閣) 앞에 가로로 길게 지어진 건물을 말하는데, 여염(閭閻)의 행랑(行廊)이나 불사(佛事)의 계단(戒壇)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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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해시(亥時). 밤 9~11시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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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庭訓. 과정지훈(過庭之訓)을 말한다. 논어(論語)의 계씨(季氏) 편에 나오는 말인데, 공자(孔子)가 아들인 리(鯉)를 뜰에서 가르친 것을 말한다. 어느 날 리(鯉)가 뜰을 지나는데, 공자가 불러세워서 시(詩)를 공부했느냐고 물었고, 리(鯉)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시(詩)를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과 더불어 말할 수 없다고 가르쳤다. 또 어느날에는 리(鯉)가 지나가는데 공자가 예(禮)를 아느냐고 물었고, 리(鯉)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예(禮)를 알지 못하면 세상에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리(鯉)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들어 시(詩)와 예(禮)를 공부하였다고 한다.
125) 碧海之珠. 출전(出典)은 미상(未詳). 아마도 여인의 순결(純潔)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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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4 l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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