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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金鰲新話) /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 김시습(金時習)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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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口占二句. 口占은 즉석에서 시(詩)를 지는 것. 또는 글씨로 쓰지 않고 말로써 시(詩)를 짓는 것.
20) 양쪽 마구리에 각각 암컷과 수컷의 원앙새를 수놓은 베개. 주로 금실좋은 부부가 함께 베는 베개로 쓰인다.


21) 奉箕帚. 奉은 섬기거나 받든다는 뜻이고, 箕帚는 ‘쓰레받기와 방비’를 말하는 것인데, 다르게는 ‘집안을 돌보는 아내’의 뜻으로 쓰인다.
22) 이생(李生)이 담장을 넘어와 은밀하게 여인(女人)을 만나는 일. 규중(閨中)은 규방(閨房)을 가리키는 말이한다.
23) 親庭. 결혼한 여자의 친부모를 일컫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여인이 아직 이생과 성혼(成婚)하지 않았으므로 단순하게 친부모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 것이다.
24) 北園. 북쪽에 있는 정원(庭園). 후정(後庭). 후원(後園).
25) 情鍾. 정(情)의 크기.
26)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 또는 연못의 이름. 부용(芙蓉)은 연꼿의 다른 이름이다.
27) 시중을 드는 어린 여자아이. 본문에서는 향아(香兒).
28) 綠蟻. 綠蟻는 ‘술개미’라고 하는데, 거의 다 익은 술 위로 떠오르는 푸르스름한 거품을 말한다.
29) 고체(古體)의 격식을 가진 시(詩).
30) 오(吳)나라 무곡(舞曲)의 이름. 악부(樂府)에 실려있다. 백저가(白苧歌), 백저사(白苧辭)라고도 한다.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詩)인데, 많은 시인들이 이를 다시 노래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憶在長安日/ 新裁白苧裙/ 別來那忍着/ 歌舞不同君(장안에서 보내던 나날들을 기억하네/ 새로 지은 백저로 된 치마/ 그대 떠난 뒤 어찌 입을 수 있나/ 님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지 못하는데)‘.
31) 賈女. 여인이 자신을 낮추어 일컫는 말. ‘팔려다니는 비천한 여자’의 뜻.

33) 항아(姮娥). 또는 상아(孀娥)라고도 한다. 서왕모의 불사약을 훔쳐서 달나라로 달아가 평생 광한루(廣寒樓)에서 외로운 삶을 보내는 여인의 이름.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1 l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