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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金鰲新話) /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 김시습(金時習)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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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邑. 특히 성안에 있는 마을.
90) 夙夜. 숙(夙)은 이른 아침, 야(夜)는 늦은 밤.
91) 시경(詩經) 소남편(召南篇) 행로(行露) 제1구 '厭浥行路, 豈不夙夜, 謂行多露'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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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중국(中國) 호남(湖南)의 물줄기.
93) 시경(詩經) 위풍편(衛風篇) 유호(有狐) 제1구의 첫 두 소절(小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원문은 ‘有狐綏綏 在彼淇梁 心之憂矣 之子無裳’.
94) 시경(詩經) 제풍편(齊風篇) 재구(載驅) 제3구의 뒷부분 두 소절(小節). 원문은 ‘汶水湯湯 行人彭彭 魯道有蕩 齊子翶翔‘. 한편 魯道有蕩은 시경(詩經) 제풍편(齊風篇) 남산(南山) 제1구 및 제2구에도 한 소절씩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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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笑傲. 오만하게 웃다. 즉 비웃는다는 뜻. 시경(詩經) 패풍편의 종풍(終風) 제1구의 한 소절이다. 終風且暴 顧我則笑 謔浪笑敖 中心是悼 終風且霾 惠然肯來 (바람불고 소나기 퍼붓듯/ 나를 돌아보고 비웃는다). 본문에서 크게 한바탕 웃었다는 정도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96) 여인들이 머물고 있는 곳의 지명. 즉 여인들의 무덤이 있는 골짜기.
97) 蓬蒿.
98) 荊棘.
99) 裀褥. 이부자리는 보통 금침(衾枕)이라 하는데, 인욕(茵褥)은 그 가운데에서 자리에 까는 이불을 가리킨다.
100) 繾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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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弊居. 자기가 머무는 집을 겸손하게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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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閭閈. 여염(閭閻)과 같은 말. 일반백성들이 사는 보통의 마을.
103) 시문(詩文)의 한 종류. 가사(歌詞)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
104) 한시(漢詩)의 한 형태. 한 구(句)가 일곱자의 글자로 이루어진 시편(詩片)을 말하는데, 칠언(七言)의 구절이 넷으로 이루어지면 칠언절구(七言絶句). 여덟 구절로 이루어지면 칠언율시(七言律詩)라고 한다.
105) 짧은 글이라는 뜻인데, 본문에서는 절구(絶句)나 율시(律詩)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칠언(七言)의 시편(詩篇)들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듯하다.
106) 贐. 선물을 주거나, 시(詩)나 글을 지어 헤어지는 사람을 보내는 것. 즉 전별(餞別)하는 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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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掩鬢. 본래의 뜻은 ‘귀밑머리를 가린다‘는 뜻인데, ’비녀‘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본문에서는 비녀의 뜻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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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嬋娟. 곱다는 뜻인데, ‘진달래꽃’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진달래꽃은 달리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피울음을 울어서 그 핏방울이 진달래꽃에 떨어져 꽃의 빛깔이 진분홍이 되었다는 두우(杜宇)의 설화가 있다. 그러므로 본문에서는 ‘잠못이루는 봄밤’을 두견새와 진달래꽃과 자신의 속내를 아울러 중의적(重意的)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109) 不記年. 햇수를 알 수 없다는 뜻.
110) 백낙천(白樂天)의 장한가(長恨歌)에 나오는 날개가 이어붙은 두 마리의 새. 연리지(連理枝)와 함께 한 쌍의 정인(情人)을 나타낸다.
111) 옻칠을 한 등불. 귀인(貴人)의 무덤에 설치한다. 즉 죽은 자들의 세계를 표상하는 것이다.
112) 星斗. 북두칠성과 남두육성을 함께 이르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시간을 나타내므로 북두칠성이 맞을 듯 하다.
113) 初橫. 북두칠성이 처음으로 가로비낀 것이니, 곧 자정을 지나 새벽녁에 이르렀음을 가리킨다.
114) 惆悵. 惆와 悵은 모두 신세를 한탄한다는 뜻이다.
115) 幽宮. 본문에서는 무덤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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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蹉跎. 蹉는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 跎는 헛딛어서 넘어지는 것.
117) 辜負. 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지않고 어그러지는 것.
118) 春風事已過. ‘봄바람에 일이 이미 지나갔다’는 뜻인데, 춘풍(春風)을 춘풍사(春風事)로 보면 춘사(春事), 즉 사랑놀음은 이미 지나갔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119) 圓點. 둥글게 떨어진 눈물자국. 본문에서는 베갯머리를 두루두루 많이 적셨다는 뜻으로 유추할 수 있다.
120) 滿庭山雨. 이 뜨락이 곧 집안이 아닌 산속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121) 一春心事. 다시 보면 ‘한 가지 마음속의 춘사(春事), 즉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122) 幾度宵. 도(度)는 도수(度數), 즉 해와 달과 별의 공전하는 주기. 소(宵)는 밤하늘을 가리키는데, 때로는 은유적 표현으로 계절이나 세월을 가리키기도 한다.
123) 장안(長安) 교외(嶠外)에 있었다는 다리 이름. 배항(裴航) 고사(故事)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124) 태평광기(太平廣記)에 전해지는 고사(故事). 당(唐)나라 때 배항(裵航)이란 사람이 운교(雲翹) 부인을 만나 ‘구슬물을 마시고 신선약을 찧어주면 운영(雲英)을 만날 수 있다’라고 적힌 시(詩) 한 수를 받았다. 뒤에 섬서성 남전현 남계의 남교(藍橋)를 지나다 늙은 할미를 만나 마실 것을 청했더니 운영(雲英)이라는 처녀를 시켜 갖다주는데 바로 '구슬물'이었다. 할미에게 운영과 짝지어 주기를 청하자, 간밤에 신선에게 받은 영약을 찧어달라고 하였다. 배항이 백일 동안 신선약을 찧어주고 운영에게 장가들었는데, 그 길로 함께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125) 운교부인(雲翹夫人). 열선전(列仙傳)에 기록(記錄)된 여선(女仙). 당나라 때의 선녀(仙女) 번고(樊姑). 호(號)는 운교부인(雲翹夫人). 한(漢) 나라 상우령(上虞令)이었던 선군(先君) 유강(劉綱)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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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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