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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당부 / 송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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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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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兮. 兮는 감탄을 나타낼 때 쓰이는 어조사이다.
26) 望所思. 望은 기다린다는 뜻. 所思는 생각 또는 생각하는 것이라는 뜻인데, ‘마음속으로 그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27) 偈兮.
28) 建羽旗. 建은 일으켜 세워져 있는 모양, 羽旗는 곧 정기(旌旗)를 가리킨다. 정(旌)은 새의 깃털로 장식한 깃발이고, 기(旗)는 용, 호랑이, 곰 등의 사나운 짐승들을 그려넣은 깃발을 가리킨다.
29) 湫兮.
30 ?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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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임금이 스스로를 낮추어 부르는 말.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
32) 高矣顯矣. 矣는 강조 또는 자구를 맞추기 위해 쓰이는 어조사. 高는 높이가 높다는 뜻이고, 顯은 높아서 잘 드러난다는 뜻이다.
33) 廣矣普矣. 廣은 텅빈 것이 넓다는 뜻이고, 普는 보이는 것이 두루두루 넓다는 것이다.
34) 祖. 조운(朝雲)이 있는 고당(高唐)의 언덕에 올라서 멀리 살펴보면 가이없는 너른 땅이 보이는데, 만물이 모두 그 안에 들어있다는 뜻, 또는 만물이 모두 그 안에서 비롯되어 있다는 것이다.
35) 於淵. 淵은 물이 깊은 연못을 말하는데, 근원(根源)이나 근본(根本)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고당부에서 무산의 풍경을 묘사할 때 수많은 물줄기와 물이 흐르는 모양을 읊고 있다.
36) 珍怪奇偉. 珍怪는 진귀하면서도 괴이한 것, 奇偉는 뛰어나게 훌륭한 것.
37) 不可稱論. 일컬어 논할 수 없다는 뜻.
38) 초(楚)의 굴원(屈原)에 의하여 시작된 문체(文體)를 가리키는 말이다. 대개는 작자의 생각 또는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대하여 다양한 풍유(諷諭)를 구사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는 표현기법을 말한다. 초(楚)에서 비롯된 문체(文體)이므로 초사(楚辭)라고도 한다. 후대(後代)의 한(漢)에 이르러 이러한 형식의 부(賦)들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파생되어 나갔는데, 이를 모두 뭉뚱그려서 부(賦)라고 일컫기도 한다.
39) 唯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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