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어부사시사 / 윤선도 |
|
| |
|
|
|
| |
|
| 추사(秋詞) 十首 / [6] |
|
| |
|
 | |
|
| |
|
90)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
91) 다른 돛으로 돌아섰다. 즉 돛의 바람받는 방향이 달라졌다는 뜻.
92) 저무는 빛. 날이 저물 기미.
93) 맑은 흥취. 청아한 흥취.
94) 저녁빛이 다가오는데, 청아한 흥취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95) 어쩐 일인지 단풍든 나무와 푸른 강물이 싫지도 밉지도 아니한다.
| |
|
| |
|
 | |
|
| |
|
96) 흰 이슬 맺히는데, 밝은 달이 솟아오른다.
97) 봉황루 멀리 있으니. 봉황루(鳳凰樓)는 임이나 임금이 계신 처소.
98) 누구에게 맑은 달빛을 줄고.
99) 옥토끼가 찧는 약을 손님에게 먹이고자. 옥토(玉?)는 달나라 광한루에서 방아를 찧고 있다는 전설상의 토끼. 호객(豪客)은 호탕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본문에서의 호객(豪客)은 작자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다.
| |
|
| |
|
 | |
|
| |
|
100) 하늘과 땅이 제각각인가, 이곳이 어디메요. 건곤(乾坤)은 곧 천지(天地)를 가리키는 말.
101)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에 피어오르는 먼지. 서풍(西風)은 곧 가을바람을 가리키는데, 서쪽은 오행에서 가을을 상징한다.
102) 가을바람에 불어오는 세상살이의 때낀 먼지 여기까지 못미치는데, 부채질로 막아서 무엇하겠는가.
103) 들은 말이 없으니 귀를 씻어 무엇하리. 요임금이 기산(箕山)에서 은거하고 있는 소부(巢父)를 찾아가 천하를 물려주려 했으나, 소부가 더러운 말을 들었다면서 영천(潁川)의 흐르는 물에 귀를 씻어냈다. 이때 허유(許由)가 소에게 물을 먹이러 왔다가 이 광경을 보고는 물이 더러워졌다면서 소를 몰고 상류로 올라갔다는 고사가 있다.
| |
|
| |
|
 | |
|
| |
|
104) 옷 위에 서리 내려앉아도 추운 줄을 모르겠도다.
105) 낚싯배.
106) 낚싯배 좁다하나 뜬구름 세상과 비교하여 어떻더냐.
| |
|
| |
|
 | |
|
| |
|
107) 소나무 숲 속의 돌로 지은 오두막.
108) 송간석실((松間石室))에 가서.
109) 새벽달.
110) 나뭇잎이 떨어져 텅빈 듯이 보이는 산.
111) 여라(女蘿) 또는 나무껍질에 이끼를 올려서 만든 비나 햇빛을 가리는 겉가리개. 여라(女蘿)는 소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식물.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