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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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북두연명경(大聖北斗延命經) (1) / [1] [2] [3] [4] [5] [6] [7]

1) 노자(老子)에 대한 존칭(尊稱). 또는 도교(道敎)의 삼청(三淸) 가운데에서 태청(太淸)을 주관하는 천제(天帝)의 이름. 도덕천존(道德天尊)이라고도 한다.
2) 연호(年號). 실제(實際)의 연호(年號)가 아닌 가상(假想)의 연호(年號)이다.
3) 삼청(三淸) 가운데 가장 아래쪽에 있는 경(境). 이곳에 도덕천존(道德天尊), 즉 태상노군(太上老君)이 머무른다고 한다.
4) 궁궐의 이름. 실재(實在)하는 것은 아니다.
5) 도저히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을 가리키는 말. 본문의 億?에서 ?은 겁(劫)의 동자(同字)이다.
6) 人道.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육도(六途)의 윤회(輪廻) 가운데에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수라도(修羅途), 천상도(天上途)와 함께 삼선도(三善途)에 속한다. 이하 같다.
7) 황하 중상류지역에 거주하던 화족(華族)들이 스스로를 높이어 부르는 말.
8) 夷狄과 蠻戎. 화족(華族)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民族)들을 비하(卑下)하여 부르던 말. 夷狄과 蠻戎은 모두 오랑캐의 뜻이며, 방위에 따라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으로 나누어 불렀다.
9) 지옥(地獄). 또는 명부(冥府)를 뜻하기도 한다.
10) 육도(六途)에서 짐슴이나 벌레의 몸을 받아 태어나는 세계. 삼악도(三惡道)의 하나이다.

11) 先世.
12) 참된 본성(本性). 본성(本性)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변하지 아니하는 본연의 성품.
13) 촉(蜀)의 성도(成都)를 가리키는 말이다. 도교(道敎)의 실질적 개조(開祖)인 장도릉(張道陵)이 이 곳 촉(蜀)의 곡명산(鵠鳴山)에 머무르면서 추종자들과 함께 수행(修行)하였던 일이 있다.
14) 玉局. 玉局은 玉局이라고도 하는데, 도교(道敎)의 사찰(寺刹)인 도관(道觀)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 한편으로는 촉(蜀)의 성도(成都)에 있었던 옥국관(玉局)觀이라는 이름의 도관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15) 老君. 곧 태상노군(太上老君)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하 같다.
16) 玉局座. 즉 도관(道觀)에 설법(說法)을 위하여 높이 설치되어있는 자리.
17) 天師. 본문의 ‘天師’는 하늘의 천사(天師)가 아니라, 장천사(張天師), 즉 도교(道敎)의 실질적 개조(開祖)인 장도릉(張道陵)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도릉은 추종자들로부터 장천사(張天師)라는 호칭으로 불리웠었다. 이하 마찬가지이다.
18) 곧 대성북두연명경이다.

19) 즉, 저들이 말하는 중화(中華)의 땅이다.
20) 群情. 본래의 뜻은 ‘여러 사람들의 속마음’이라는 뜻인데, 문장의 맥락으로 보아 여기에서는 ‘쓰잘데 없는 정(情)’의 뜻으로 쓰인 듯 하다.

21) 도가(道家)에서는 사람의 생명력(生命力)을 가리켜 성명(性命)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성(性)은 사람이 지니고 태어나는 태초의 이치(理致), 즉 본성(本性)을 말하는 것이고, 명(命)은 사람이 지니고 태어나는 태초의 기운, 즉 본명(本命)을 말하는 것이다. 이하 마찬가지이다.
22) 知命. 여기에서의 ‘命’은 생명(生命)으로서의 명(命)이 아니라, 본래부터 지니고 태어나는 태초의 기운, 즉 성명(性命)에서의 명(命)을 말하는 것이다.

23) 여기에서의 본명(本命)은 위에서 나온 ‘北斗本命經訣’의 본명(本命)을 말하는 것이다. 즉 북두칠성의 화신(化神)을 가리키는 말이다.
24) 도교(道敎)에서 올리는 제사(祭祀). 초례(醮禮)라고도 한다.
25)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칠성신(七星神).
26) 천관(天官), 지관(地官), 수관(水官)을 아우르는 말. 삼관(三官)은 장도릉의 오두미교(五斗米敎)의 참회의식에서 유래된 도가(道家)의 고유한 신격(神格)이다.
27) 오방신장(五方神將). 본문의 오제(五帝)는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오제(五帝), 또는 방위신(方位神)으로서의 오제(五帝)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神將)으로서의 오방신(五方神)을 말하는 것이다. 오방신장(五方神將)은 동쪽의 구망(句芒), 남쪽의 축융(祝融), 서쪽의 욕수(?收), 북쪽의 현명(玄冥)과 중앙의 구진(句陳)과 등사(騰蛇)를 말한다.
28) 壇宇. 壇宇는 본래 제단(祭壇)이 설치된 ‘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대개는 제단(祭壇)의 의미로 통용한다.
29) 觀宇. 곧 도관(道觀)을 말한다. 또한 앞에 壇宇가 나왔으므로, 여기에서의 宇는 비록 도관(道觀)은 아닐지라도 제단(祭壇)이 설치된 곳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30) 建功. 공훈(功勳)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올린다는 뜻이다.
31) 請行法事. 法事는 곧 제초(齊醮)를 격식(格式)에 맞추어 올리는 것이다. 請行은 청(請)하고 행(行)한다는 것이니, 곧 소원(所願)을 청(請)하기 위하여 정성껏 범사(法事)을 행(行)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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