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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타령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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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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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출전은 알 수 없다.
백등해위(白登解圍)는 한왕(韓王) 한신(韓信)과 연합한 흉노를 공격하기 위해 한고조 유방이 친히 대군을 거느리고 하고 공격하였으나, 흉노의 계책에 떨어져 백등(白登)에서 포위되고 말았다. 혹한과 기아에 시달리던 유방은 진평(陳平)의 계책으로 간신히 빠져나오게 되었는데, 이를 백등해위(白登解圍)라고 한다.
육출기계(六出奇計)는 진평(陳平)이 유방을 위해 내놓았던 여섯 번의 기묘한 계책을 말한다. 앞서 나온 백등해위 역시 진평의 육계 가운데 하나이다. 육출기계는 첫째, 초나라 진영에 황금(黃金) 사만냥을 풀어 범증(范增)을 모해하게 하였고, 둘째 초(楚)의 사신(使臣)이 위조된 편지를 훔쳐가게 하여 항우와 범증을 이간시켰고, 셋째 형양(滎陽)에서 포위되자 여자(女子) 이천명(二千名)을 먼저 내보내어 초군(楚軍)이 혼란에 빠졌을 때 무사히 유방을 탈출시켰고, 넷째 항우의 공격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한신(韓信)을 제왕(齊王)에 봉하도록 하여 한신으로 하여금 항우와 맞서게 하였으며, 다섯째 천하를 평정한 후에 운몽(雲夢)으로 사냥간다고 한신을 속여서 사로잡게 하였고, 여섯째 백등(白登)에서 포위를 풀어 유방을 구출하게 한 것을 말한다.
43)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의 책사(策士). 항우를 섬겼다가 유방의 진영으로 귀순하였다. 항우로 하여금 책사 범증을 내치게 하였고, 대장 종리매에 대한 신임을 거두게 함으로써 유방(劉邦)의 공신(功臣)이 되었다.
44) 적벽대전 당시 오(吳)의 주유(周瑜)는 수군(水軍)과 육군(陸軍)을 총괄하는 수륙대도독(水陸大都督)이 되어 조조와 대치하였다. 그러나 팔십만(八十萬)이라는 병력은 허구에 불과한 것이다. 통칭 백만대군이라 일컬어지는 조조의 군세 역시 수십만(數十萬)에 불과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45) 오병(?兵)은 적병을 사그리 몰아죽였다는 뜻이다. 즉 적벽대전에서 오군(吳軍)이 위군(魏軍)을 몰살시켰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46) 주유(周瑜). 자(字)는 공근(孔僅). 삼국시대 오(吳)의 대도독(大都督). 조조의 백만대군을 맞이하여 적벽대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형주(荊州)를 차지하려는 유비와의 암투 속에서 번번이 제갈량의 계책에 속아 형주를 고스란히 빼앗기게 되자 분을 못이겨 죽고 말았다.
47) 개선가(凱旋歌). 싸움에 이기고 돌아오는 군대가 부르는 승리의 노래. 또는 그 군대를 위해 부르는 승리의 노래.
48) 송(宋)의 남경(南京). 춘추시대에는 금릉이라 불리웠고, 삼국시대의 오(吳)나라에서는 건업(建業), 송(宋)의 도읍으로서는 남경(南京)이라고 불리웠다.
49) 송(宋)의 장수(將帥). 송태조(宋太祖)를 도와서 촉(蜀)과 태원(太原)을 정벌하였고, 남당(南唐)을 멸망시키고 금릉(金陵)을 점령하였으나, 사람을 죽이지 않고 약탈도 하지 않았으므로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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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출전은 알 수 없다. 백수변정(白首邊庭)은 백수변정(白首邊征)으로 해야 논리(論理)가 통한다. 후한 광무제의 장수 마원(磨院)이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정하여 북으로는 흉노, 서로는 서강(西羌), 남으로는 남월(南越)을 평정하여 변방을 안정시켰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탕소요진(蕩掃妖塵)은 요사스러운 무리를 소탕하였다는 뜻인데, 전한(前漢)을 멸망시킨 왕망의 토벌에 참가하였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51) 후한 광무제(光武帝)의 장수(將帥)이자 개국공신. 서강(西羌)을 격파하고 남쪽의 교지(交趾)를 정벌하였다.
52) 출전은 알 수 없다. 광초구군(?楚救君)는 초군(楚軍)을 속여서 임금을 구해내었다는 뜻이고, 망사보국(忘死報國)은 죽을 것을 잊고 나라에 보답하였다는 뜻이다.
53) 한고조 유방의 신하. 유방이 형양(滎陽)에서 항우에게 포위되었을 때, 자청하여 유방으로 변장하여 포로가 되었고, 그 사이에 유방이 무사히 탈출하였다. 나중에서야 정체를 알게 된 항우가 그를 불태워죽였다.
54) 출전은 알 수 없다. ‘나라에 보답하지 못했음을 생갹하여 함께 죽기로 결의하였다’는 뜻. 공사결의(空死決議)에서 공(空)은 공(共)으로 해야 한다. 아마도 오기(誤記)인 듯.
55) 당(唐)의 관리. 안록산의 군대가 강회(江淮)를 공격할 때에 원군(援軍)도 없이 식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휴양(?陽)을 사수하다가 전사하였다. 사후에 양주대도독(揚州大都督)으로 추증되었고, 통진삼태자(通眞三太子)로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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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출전은 알 수 없다. ‘몸이 죽어도 충절을 지키니, 충성된 마음이 밝은 해를 꿰뚫는다’는 뜻이다.
57) 안록산의 난 당시의 휴양태수(雎陽太守). 장순(張巡)과 함께 군대를 편성하여 반란군을 토벌하였으나 적군 십만에게 포위되어 식량이 떨어지자 애첩(愛妾)을 죽여서 그 살코기로 군사들을 먹였다. 결국 패하여 포로가 되었다가 낙양(洛陽)으로 끌려와서 죽었다.
58) 출전은 알 수 없다. 한신(韓信)의 무공(武功)을 나타내는 말이다. 백만애병(百萬大兵)의 장수(將帥)로써 싸우면 반드시 이기어 전공(戰功)을 쟁취하였다는 뜻이다.
59) 한고조 유방의 장수(將帥). 창업삼걸(創業三傑)의 한 사람. 어린시절 먹을 것이 없어 빨래하던 아낙네의 찬밥덩이를 얻어먹었고, 항상 장검을 차고 다녔지만 무뢰배들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나가는 굴욕조차도 감수하였다는 일화는 너무나 유명한 것이다.
항우가 봉기하자 그를 따라 종군하였는데 중용되지 못했다. 나중에 소하(蕭何)의 천거로 유방의 휘하에 들어가 대장군(大將軍)이 되었고, 유방의 군대를 이끌어 연전연승하였으며, 위(魏), 조(趙), 제(齊) 등을 평정하였고, 해하(垓下)의 포위전에서 항우의 초군(楚軍)을 패퇴시켰다.
특히 조(趙)와의 싸움에서 불과 이만(二萬)의 군사로 열배에 달하는 이십만(二十萬)의 적군을 맞이하여, 저 유명한 배수진(背水陣)을 치고 싸워 조군(趙軍)를 패퇴시키기도 하였다.
제왕(齊王)에 봉해졌으나, 유방의 의심을 사서 회음후(淮陰侯)으로 격하되었다가 장안(長安)으로 압송되어 기름솥에서 튀겨지고 말았다. 이때에 남긴 말이 유명한 토사구팽(兎死狗烹)이다.
60) 출전은 알 수 없다. 홍문연(鴻門宴)에서 유방을 지키려고 검무를 추러 들어가 항우를 노려보는 번쾌(樊?)의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나온다. ‘樊?側其盾以撞 衛士?地 ?遂入 披?西嚮立 瞋目視項王 頭髮上指 目?盡裂’. 두발상지(頭髮上指)는 머리카락이 모두 위로 치솟았다는 뜻이고, 목자진렬(目?盡裂)은 성난 나머지 눈꼬리가 찢어질대로 찢어졌다는 뜻이다.
61) 한고조 유방의 장수(將帥). 유방과 동향(同鄕)이면서 동서지간(同壻之間)이다. 개백정을 생업으로 삼다가 유방의 진영에 합류하여 개국공신이 되었다. 검무(劍舞)에 능하여 홍문연(鴻門宴)에서 항장(項莊)에 대항하여 검무를 춤으로써 유방의 목숨을 구하였다. 스스로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라고 자부하던 초패왕 항우마저도 번쾌의 기세에 압도되었다고 한다.
유방(劉邦)이 촉(蜀)으로 들어간 후 군사를 이끌고 잔도(棧道)를 통해 나옴으로써 항우의 허(虛)를 찌르게 되었고, 이로써 초한(楚漢)의 쟁투는 유방의 승세로 기울게 되었다.
62) 남궁(南宮)의 운대(雲臺). 남궁(南宮)은 궁궐의 이름, 운대(雲臺)는 전각의 이름이다. 후한의 두 번째 임금인 명제(明帝)가 아버지 광무제를 도와 후한(後漢)을 건국한 이십팔명 공신(功臣)의 초상화를 그려 이곳에 봉안하였는데, 이곳에 모셔진 이십팔명의 공신을 운대이십팔장(雲臺二十八將)이라고 한다.
63) 광무제 유수(劉秀)를 도와 후한(後漢)을 개국한 공신(功臣). 후한(後漢)은 전한(前漢)에 이어 일어났으므로 개국(開國)이라 하지않고 중흥(中興)이라 하였다. 삼국시대의 유비(劉備) 역시 한조(漢朝)를 중흥시키기 위해서 촉한(蜀漢)을 건국하였다.
64) 후한 광무제의 장수. 운대이십팔장(雲臺二十八將)의 한 사람. 후한의 개국공신. 후한 명제(明帝)가 남궁운대에 개궁공신 이십팔명의 초상화를 봉안하면서 등우(鄧禹)의 초상화를 맨 앞에 배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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