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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팔양신주경(天地八陽神呪經) (6) / [1] [2] [3] [4] [5] [6]

80) 六種震動.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상서로운 일이 있을 때에 땅이 흔돌리는 여섯가지의 모습을 가리킨다. 땅이 움직이는 듯 하여 불안하게 느껴지는 동(動)과,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는 기(起), 멋대로 흔들리는 용(踊), 떨쳐내듯 흔들리는 진(震), 큰소리를 내는 후(吼), 때리는 듯한 격(擊)이 그것이다.
81) 보리(菩提)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마음. 보리(菩提)는 깨달음의 지혜.
82) 바라밀(波羅蜜)은 바라밀다(波羅蜜多)라고 하는데, 피안(彼岸), 즉 열반(涅槃)에 이르려는 보살들의 수행(修行)을 말한다. 육바라밀(六波羅蜜)과 십바라밀(十波羅蜜)이 있는데, 육바라밀(六波羅蜜)은 보시(布施)를 행하는 단나바라밀(檀那波羅蜜), 지계(持戒)의 시라바라밀(尸羅波羅蜜), 인욕(忍辱)의 찬제바라밀(?提波羅蜜), 정진(精進)의 비리야바라밀(毘梨耶波羅蜜), 선정(禪定)의 선나바라밀(禪那波羅蜜), 지혜(智慧)의 지견바라밀(知見波羅蜜:般若波羅蜜)을 말한다.
83) ‘얻을 것이 없다‘는 뜻. 즉 공(空)이다.
84) ‘둘이 아닌 하나’의 뜻인데, 분별(分別)이 차별(差別)이 없은 절대적(絶對的)인 세계(世界)를 가리키는 말이다.
85) 대승불교에서 보살들이 수행하는 길이나 방법. 소승(小乘)과의 차이점은 소승(小乘)은 ‘스스로를 위한 수행’이고 대승(大乘)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려는 방편으로서의 수행’이다.

86) 나병(癩病), 즉 문둥병의 한 가지. 피부에 흰 반점이 생기므로 백라(白癩)하고 한다.
87) 醒燥臭穢. 醒燥는 살코기가 썩을 때에 나는 역한 비린내를 말하는데, 醒은 아마도 성(腥)의 오기(誤記)인 듯 하다. 臭穢는 더러운 냄새이다.
88) 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아비지옥(阿鼻地獄). 다른 말로 무간지옥(無間地獄)이라 한다. 아비(阿鼻)는 괴로워서 울부짖는 소리를 말하고, 무간(無間)은 고통이 잠시도 쉴틈이 없이 몰려온다는 뜻이다.

89) 머리와 두 팔, 두 다리.
90) 길고긴 세월을 가리키는 말.
91)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를 가리켜 법륜(法輪)이라고 한다.

92) 일찌기 이전에는 없었던 것.
93) 諸相非相. 諸相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非相은 그러한 상(相)이 실제로는 상(相)l 아니라는 것.
94) 보살(菩薩)의 무리들을 높이어 일컫는 말.
95) 지신(地神)의 바른 말.

佛說天地八陽神呪經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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