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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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팔양신주경(天地八陽神呪經) (5) / [1] [2] [3] [4] [5] [6]

72) 본래는 불가(佛家)에서 교법(敎法)을 전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무속(巫俗)이나 세속(世俗)에서 축귀(逐鬼)를 위해 독경(讀經)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독경(讀經)하는 사람의 뜻으로 쓰였다.

73) 범어(梵語) Arjaka의 음사(音寫). 관목(灌木)의 일종. 수형(樹形)이 삼각형으로 뻗어나가는데, 나뭇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매달려 나오며, 꽃봉오리가 피어날 때에 꽃잎이 일곱 매로 갈려지면서 핀다고 한다.

74) 분별(分別)함이 없이 있는 그대로를 올바르고 명료(明了)하게 아는 것.

75) 사물의 제 본바탕이 없다고 하는 것.
76) 육식(六識)에 말나식(末那識)과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더해진 것. 육식(六識)은 사람이 육근(六根)으로써 대상을 인식(認識)하는 마음의 작용. 즉,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을 말한다. 여기에 말나식(末那識)과 아뢰야식(阿賴耶識)을 더한 것이 팔식(八識)이다. 말나식(末那識)은 자아의식(自我意識)으로 비롯되는 마음의 작용이고, 아뢰야식(阿賴耶識)은 심층의식(深層意識), 즉 무의식(無意識)에 기반하는 마음의 작용을 말한다.
77) 베를 짤 때에 베틀에 놓이는 두 방향의 실 가운데에서 세로, 즉 위아래로 걸쳐있는 실을 날줄이라 한다. 또 이 날줄을 가로질러서 엮어지는 실을 씨줄, 즉 위(緯)라고 하는데, 이 두 실을 합쳐서 경위(經緯)라고 한다.
78) 즉, 팔식(八識)과 팔양(八陽)을 말하는 것이다.

79) 말나식(末那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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