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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녀가(戒女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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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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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야. 아해(兒孩)는 어린아이를 가리키는 옛말.
2) 생각이나 하는 일이 곰곰하지 못하가 주의가 산만한 것.
3) 자녀들에게 주는 자애로운 정.
4) 거의.
5) 스스로 알아서 처리(處理)하도록.
6) 보고 들은 것. 곧 학식(學識).
7) 보잘 것이 하나도 없는 것.
8) 나이는 이미 어른이 되어.
9) 매파(媒婆). 중매(中媒)를 하는 사람.
10) 좋은 인연.
11) 걸릴런가.
12) 집안의 내력.
13) 집안의 법도(法道).
14) 윗대의 어른들.
15) 사람의 겉모습과 속마음.
16) 아주 만족한 것.
17) 승낙을 결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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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무오(戊午)는 태세(太歲)나 일진(日辰)을 말하는 것인데, 월(月)에는 통상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무오월(戊午月)이라고 하면 시월(十月)의 무오일(戊午日)을 말하는 듯하다. 이 날은 길일(吉日)이라고 하여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이며, 특히 마굿간의 구유신에게 고사를 지내는 날이기도 하다.
19) 스무엿새날. 염(念)에는 스물, 즉 이십(二十)이라는 뜻이 있다.
20) 혼인(婚姻)하는 날. 도요(桃夭)는 혼기(婚期)가 찬 여자, 또는 여자가 시집가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경 주남편에 도요(桃夭)라는 시가 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桃之夭夭 灼灼其華 之子于歸 宜其室家/ 桃之夭夭 有?其實 之子于歸 宜其家室/ 桃之夭夭 其葉?? 之子于歸 宜其家人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그 꽃 활짝 피었다/ 아가씨 시집가니 집안이 화락하다/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그 열매 무성하다/ 아가씨 시집가니 집안이 화락하다/ 복숭아나무 무성하고 그 잎이 무성하다/ 아가씨 시집가니 집안이 화락하다).‘
21) 전안례(奠?禮)를 올리는 장소를 전안청(奠雁廳)이라고 한다. 전안례는 초행(初行)을 온 신랑이 살아있는 기러기 또는 나무로 깎은 기러기를 가지고 와서 혼례상에 올려놓고 절하는 예법을 말한다. 전안(奠雁)은 곧 상위에 올려놓는 기러기이다.
22) 주인(主人)과 손님의 자리.
23) 사위를 높이어 이르는 말. 본래의 뜻은 ‘현명한 사위’인데, 현(賢)은 손아랫사람을 높이어 말할 때에 흔히 쓰인다. 현질(賢姪), 현서(賢壻), 현제(賢弟).
24) ‘여러 마리 닭 가운데 상서로운 봉황(鳳凰)’이라는 뜻. 즉 군계일학(群鷄一鶴)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계군(鷄群)은 닭의 무리, 서봉(瑞鳳)은 상서로운 봉황.
25) 침착하고 단아한 군자(君子)의 모습의 뜻.
26) 공명(功名)을 이루어 벼슬이 높아져서 부귀(富貴)할 관상(觀相)의 뜻.
27) 사위를 고를 때에 가지는 바람직한 희망(希望)의 뜻.
28) 그 집 사람들에게 맞추는 것. 즉 시집살이 하는 것.
29) 자질이나 성품이 부족하다는 뜻.
30) 제멋대로 나대는 것.
31) 네가.
32) 사람의 성품이 본래 선(善)한 것이니.
33) 옛날 책에 실려있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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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주실삼모((周室三母)라고 일컬어지는 세 여자 가운데 태임(太妊)과 태사(太?)의 두 사람. 나머지 한 사람은 태강(太姜). 태임(太妊)은 주문왕(周文王)의 모친이고, 태사(太?)는 부인이며, 태강(太姜)은 며느리이다. 즉 태사(太?)는 태임(太妊)의 아들인 주무왕(周武王)의 비(妃)이고, 태강(太姜)은 태임(太妊)의 손부(孫婦)이자 태사(太?)의 자부(子婦)인 성왕(成王)의 비(妃)이다. 세 여인 모두가 덕행(德行)이 뛰어나 훌륭한 어머니로 칭송된다. 특히 태임(太妊)은 태교(胎敎)로써도 유명하다.
35) 역사에 남아있는 흔적이나 기록.
36) 나머지.
37) 인간세계의 문물(文物).
38) 삼강오륜(三綱五倫). 유가(儒家)에서 말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녀야 할 다섯가지 행실(行實). 즉 사군이충(事君以忠), 사친이효(事親以孝),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39) 좇아서 나오니.
40) 규방(閨房). 시집가지 않은 양갓집 처녀가 거처(居處)하는 곳.
41) 아내를 쫓아낼 수 있는 일곱가지 악행(惡行). 첫째 시부모(媤父母)에 불순(不順)한 것, 둘째 거짓말을 일삼는 것, 셋째 무자(無子)한 것, 넷째 음행(淫行)을 하는 것, 다섯째 질투가 많아 강짜를 부리는 것, 여섯째 악질(惡疾)이 있는 것, 일곱째 수다스러워 남의 말을 잘 하거나 도벽(盜癖)이 있는 것. 대대례기(大戴禮記)에 나오는 말이다. 한편 삼불거(三不去)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 해도 쫓아낼 수 없는 세 가지의 경우를 말한다. 즉 첫째 부모가 어여삐 여기는 경우, 둘째 초년에 가난하였으나 나중에 넉넉해지거나 현달했을 경우 즉 조강지처(糟糠之妻)인 경우, 셋째 돌아갈 곳이 없는 경우.
42) 여자들이 좇아야할 세가지 도리. 즉 어려서는 부모를 따라야 하고, 혼인해서는 남편을 따라야 하고, 늙어서는 자식을 따라야 한다는 뜻.
43) 부모를 섬기는 도리.
44) 온갖 행실(行實).
45) 세월(歲月)을 아끼는 마음. 즉 부모가 늙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
46) 순식간.
47) 어버이를 섬겨야 하는 일. 앞쪽의 사(事)는 섬길 사(事). 뒤쪽의 사(事)는 일 사(事)이다.
48) 따뜻하고 공손하게.
49) 여자가 시집와서 처음으로 근친(覲親)을 가기 전에 석달간 시부모를 섬기는 것.
50) 실제로 섬겨야 하는 것.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뜻의 사실(事實)과는 다른 것이다. 여기에서의 사(事)는 일 사(事)가 아니라 섬길 사(事)이다.
51) 깜박 잊는 것.
52) 부드럽게 하여.
53) 낮추어서.
54) 잠자코. 말없이 조용히.
55) 드시도록 올려드리되.
56) 핑계를 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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