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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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경(靑烏經) 3 / 청오선생(靑烏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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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용(龍)은 곧 주룡(主龍), 산룡(山龍), 용맥(龍脈) 등을 가리키는 말이니, 산(山)의 정기(精氣)가 이어져 흘러가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진룡(眞龍)은 기운이 올바르고 튼튼한 참다운 주룡(主龍)을 가리키는 말이다.
29) 곧 진룡(眞龍)을 가리킨다.
30) 안[內]이란 곧 진룡(眞龍)과 사격(砂格)이 이루어 놓은 혈장(穴場)을 말한다.

31) 좌청룡(左靑龍)과 우백호(右白虎).
32) 혈장(穴場)에서 혈처(穴處) 앞에 형성되는 평탄하고 단단한 땅.

33) 勢止龍之住也形昻氣之盛也. 勢는 곧 용세(龍勢), 즉 주룡(主龍)의 기운을 말하는 것이다. 용(龍)은 곧 주룡(主龍), 즉 용맥(龍脈)의 흐름이다. 형(形)은 혈장(穴場)의 형국(形局), 즉 혈세(穴勢)를 가리키는 말이다. 기(氣)는 주룡(主龍)이 혈처(穴處)에서 생성(生成)하는 생기(生氣)를 말하는 것이다.

34) 相而注之. 相에는 ‘서로’라는 뜻 이외에 ‘돕다’는 뜻도 있다. 注之는 물이나 기운을 부어넣는 것이다.

35) 회룡고조혈(回龍顧祖穴)을 말한다. 회룡고조혈은 염정화성(廉正火星)의 행룡(行龍)이 막바지에 이르러 잠맥(潛脈)하여 평지(平地)를 천전(穿田)하다가, 문득 태조산(太祖山)이나 중조산(中祖山), 소조산(小祖山) 등의 조종산(祖宗山)을 뒤돌아보면서 맺는 혈(穴)을 말한다. 그 형상(形象)이 보습이나 쟁기와 비슷하므로 여벽혈(犁?穴)이라 한다. 혈(穴)의 분류(分類)로서는 돌혈(突穴)에 속한다.

36) 天光下臨. 뒤의 百川同歸에 대비되는 말이다. 百川同歸가 ‘온갖 물줄기가 함께 모여드는 곳’의 뜻을 가졌으므로, 天光下臨에는 당연히 ‘온갖 산줄기가 함께 모여드는 곳’의 뜻을 지녀야 한다. 그러므로 天光의 ‘하늘빛’은 곧 천기(天氣), 즉 ‘하늘의 생기(生氣)’를 가리키는 말이 되고, 下臨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는 뜻으로써 뒤의 同歸와 상응(相應)하게 된다.

37) 밀물과 썰물을 가리키는 말이니, 곧 바닷물이다.

38) 隆隆隱隱. 隆隆은 솟아오른 모양이 연속되는 것을 가리키고, 隱隱은 숨어드는 모양이 연속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는 평지룡(平地龍)이 평야(平野)를 천전(穿田)하는 모습을 가리키는 것이다.

39) 大造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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