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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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경(上部經) (4) / [1] [2] [3] [4]

70) 도가(道家)에서 위장(胃臟)을 가리키는 다른 말이다.
71) 도가(道家)의 수행법 가운데 하나. 조용히 앉아서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는 것. 또는 염두(念頭)에 두어 계속 이어나나는 것. 즉 내관(內觀)하는 것을 말한다. 존념(存念) 또는 존신(存神)이라고도 한다.
72) 본문에서의 육정(六丁)은 육정신장(六丁神將)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육기(六氣) 또는 육룡(六龍), 즉 오장육부의 신기(神氣)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 듯 하다.
73) 도가(道家)에서 원성(元性)을 가리킨즌 다른 말이다. 원성(元性)은 타고난 본래의 성(性)이니, 즉 인체가 움직이고 생존하는 본원적인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74) 정(精)이 흘러나가는 문을 말한다. 생식(生殖)에서의 정(精)이 아니라, 정기(精氣), 즉 원정(元精)이 흘러나가는 통로를 말하는 것이다.
75) 전삼관(前三關)의 하관(下關)을 가리키는 다른 말이다. 즉 심(心)이다.
76) 타본에는 ‘舍’가 ‘居’로 되어있는 것도 있다. 본문의 ‘舍’보다는 거(居)가 보다 문리(文理)가 명확해진다. 그리하여 ‘舍’를 거(居)의 뜻으로 풀이하였다.
77) 육부(六府)는 본래 오장육부에서 육부(六腑)를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오장(五臟)에 담(膽)을 더한 육부(六府)의 뜻으로 쓰였다. 곧 폐(肺)는 상서부(尙書府)가 되고, 심(心)은 원양부(元陽府)가 되고, 간(肝)은 란태부(蘭台府)가 되고, 담(膽)은 무극부(無極府)가 되고, 신(腎)은 태화부(太和府)가 되고, 비(脾)는 태소부(太素府)가 된다. 무성자는 이에 대해 ‘心不妄念口不妄言目不妄視耳不妄聽手不妄取足不妄行凡此六行六府之候也(심으로는 망령되이 생각치 아니하고, 입으로는 망령되이 말하지 않으며, 눈으로는 망령되이 보지 않고, 귀로는 망령되이 듣지 않고, 손으로는 망령되이 취하지 않고, 발로는 망령되이 움직이지 않으니, 이것이 모두 육행(六行)이며, 육부의 징후(徵候)이다)’라고 주석하였다. 좋은 말이다.
78) 素는 ‘흰색’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본바탕의 색’을 말한다. 즉 물감으로 물들이거나 염색(染色)한 것이 아닌 무색(無色)의 본바탕 색깔이다.
79) 虛無自然道. 虛無는 ‘텅비어 아무 것도 없는 것’을 말하고, 自然은 무위자연(無爲自然), 즉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을 말한다. 둘다 도가(道家)의 핵심적 개념이다.
80) 즉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다.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81) 본래의 뜻은 손을 모아 아래로 내린다는 것이다.

황정외경경(黃庭外景經) 상부경(上部經) 3 l 황정외경경(黃庭外景經) 중부경(中部經)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