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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풍기의 금계촌과 예천의 용궁리를 말하는 것이다.
128) 만주 남부 중앙부분을 남북으로 흐르는 강줄기를 요하(遼河)라고 하는데, 요하(遼河) 하류(下流)의 동쪽에서 압록강 하류에 이르는 지역을 요동(遼東)이라고 한다.
129) 알 수 없다. 풍수지리서 또는 비기(秘記)의 일종으로 보인다.
130) 알 수 없다. 아래에 ‘國因民種 許給基地’라는 구절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요동(遼東)이 아닌 요동(遼東) 동북방의 고구려의 옛터인 서간도(西間島) 지역의 지명일 것으로 보인다.
131) 알 수 없다. 서간도(西間島) 어느 지역의 지명(地名) 또는 산이름으로 보인다.
132) 巴山鴨綠江中.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파산과 압록강 가운데’, 즉 ‘사이’라는 뜻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中’이 아닌 ‘間’을 쓰는 것이 보통이다. 다른 하나는 ‘파산의 압록강 가운데’, 즉 ‘파산이라는 곳을 흐르는 압록강의 범위 안에‘의 뜻이다.
133) 알 수 없다. 서간도(西間島) 어느 지역의 지명(地名)이나 산이름으로 보인다.
134) 알 수 없다. 서간도(西間島) 어느 지역의 지명(地名)으로 보인다. 참고로 함북 갑산군에 운령(雲嶺)이라고 하는 해발 1,635m의 봉우리가 있다.
135) 원문의 탈자(脫字)이다.
136) 알 수 없다. 가마산(加麻山)이라는 이름의 산을 찾을 수 없다.
137) 알 수 없다. 화산(華山)이라는 이름의 산은 도처에 있다.
138) 정북(正北)의 방향에서 정남(正南)을 바라보는 방위를 자좌(子坐) 또는 자좌오향(子坐午向)이라고 한다.
139) 기러기가 날아가는 형국(形局)의 땅을 가리키는 풍수적 용어이다. 그러나 실제로 금구형(金鷗形)이라는 말은 쓰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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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결같이 누리고자 하는 다섯가지의 복(福). 즉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말하는데, 속설(俗說)에서는 건치(健齒), 다남(多男), 해로(偕老), 항산(恒産), 명당(明堂)의 다섯가지를 꼽기도 한다.
141) 함경북도에 길주군(吉州郡)이 있다. 그러나 본문의 길주(吉州)는 지명(地名)이 아니라, ‘길(吉)한 고을’의 뜻으로 쓰여진 것이다. 즉 앞에 나온 ‘요즉(遼卽)’을 가리키는 말이다.
142) 象. 象은 본래 점괘(占卦)에서 나타나는 모양, 즉 ‘예언(豫言)되는 모습‘을 말한다.
143) 본문의 ‘國因民種 許給基地’는 의미심장한 말이다. 조선조에서는 압록강과 두만강 이북의 서간도와 북간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았는데, 숙종조에 이르러 청(淸)과 국경을 정하는 백두산정계비(白頭山定界碑)를 세웠다. 이 비문(碑文)에는 양국의 국경을 토문강(土門江)으로 한다고 하였는데, 이 토문강을 ‘두만강’이라 보는 사관(史觀)도 있지만, 토문강을 본래 백두산에서 발원하는 송화강의 지류에 속한다. 그러므로 토문강 이남의 지역, 즉 서간도와 북간도의 지역은 우리나라에 속하는 것인데, 청(淸)의 발상지가 이곳이었으므로 청(淸)을 세운 여진족이 중원으로 옮겨가면서 이곳을 비워두고 봉금(封禁)을 하였다. 그리하여 이곳은 청(淸)과 조선(朝鮮)의 국권이 미치지 않는 지역으로 남아있다가, 조선말기에 이르러 조선의 유민들이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가 이곳을 경작하기 시작하였고, 청(淸)도 마침내 봉금(封禁)을 해제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구한말에 이르러 일제(日帝)의 세력들이 일방적으로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대한제국의 국경을 획정하여 이곳을 그들의 만주공략의 발판으로 삼았고, 이로부터 서간도와 북간도가 우리나라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즉 본문의 ‘國因民種 許給基地’는 조선의 조정이 서간도와 북간도에 대한 조선백성들의 실태로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144) 豊栗. 율(栗)은 오곡(五穀)을 가리키는 속(粟)의 오기(誤記)로 보아야 할 것이다.
145) 나라의 다스림. 즉 서간도와 북간도의 지역에는 조선(朝鮮)의 국권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라는 뜻이다.
146) 알 수 없다. ‘경험(經驗)이라는 사람이 지은 시(詩)’ 또는 ‘경험(經驗)이라는 책에 있는 시(詩)’의 뜻이다.
147) 水藿生. 水藿은 물미역이다. 그러나 바닷물이 아닌 민물에는 물미역이 자라지 않는다. 藿은 곽향(藿香)이라는 풀을 가리키도 하지만, 콩잎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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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오수덕 고개. 압록강 중상류 지역의 중강진에 있는 해발 800m 정도의 높은 고개. 오수데기 또는 오수데기덕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압록강 건너편의 광활한 서간도 지역이 일목요연하게 바라보인다고 한다.
149) 오랑캐 호(胡)를 파자(破字)하면 고월(古月)이 된다.
150) 알 수 없다. 아마도 서간도(西間島)와 북간도(北間島)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서간도와 북간도는 섬이라는 뜻의 도(島)를 쓰지만, 일반적으로는 길 도(道)자를 사용하여 서간도(西間道), 북간도(北間道)로 통용되기 때문이다.
151) 알 수 없다. 동쪽의 백성들이라는 뜻이다. 아마도 조선(朝鮮)의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닐까 한다. 조선의 땅은 서간도에서 보면 동쪽에 있다.
152) 東方別區詩. 알 수 없다.
153) 알 수 없다. 전후의 문맥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공주(公州)의 계룡산(鷄龍山)을 말하는 듯 하다.
154) 알 수 없다. 전후의 문맥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충청도 논산의 계룡산 아래 노성천과 연산천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말하는 듯 하다. 이곳의 지명은 지금 충남 논산 광석면 항월리에 속하는데, 이 두물머리의 속칭(俗稱)이 초포(草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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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어느 누구의 시(詩)인지는 알 수 없다.
156) 정(鄭)의 파자(破字)이다.
157) 알 수 없다. 화산(花山)의 의미로 쓰인 듯 하다. 화산(花山)에 대하여는 상게주 참조.
158) 蟠巢黃冠. 蟠巢는 深蟠構巢를 가리킨다. ‘뱀이 깊이 서려있고, 새가 둥우리를 짓는디’는 뜻이니, 곧 ‘용봉(龍鳳)이 숨어사는 것’을 뜻한다. 黃冠은 도사(道士)들이 쓰는 누런 빛깔의 관(冠)을 말한다. 또는 농부(農夫)들이 햇빛을 막으려고 짚으로 엮어 쓰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벼슬이 없는 사람들이 쓰는 관(冠)을 뜻하는 것이다.
159) 위에 나온 화산(華山)을 말하는 것이다.
160) 維宅. 난문(難文)이다. 굳이 풀이하면 ‘집[宅]을 유지(維持)한다’는 뜻이다.
161) 襲漢祚歸蜀. 후한 말기 광무제를 본받아 한조(漢朝)의 부흥을 꾀하던 유비(劉備)가 제갈량(諸葛亮)의 천하삼분지계에 힘입어 촉(蜀)으로 들어가 촉한(蜀漢)을 세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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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가장결(土亭家藏訣) 3 l
비결집록(秘訣集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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