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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려가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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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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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려가(逆旅歌)는 서두의 도입부를 제외하고 ‘요순(堯舜) 우탕(禹湯) 문무(文武) 주공(周公) 공맹(孔孟) 안증(顔曾) 정주자(程朱子)는’의 부분부터 끝까지 그 내용이 불수빈(不須嚬)과 같다.
2) 여관(旅館). 여행자(旅行者)들이 돈을 내고 묵는 곳.
3) 나그네.
4) 위대한 꿈.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할 때에, 초당에서 낮잠이 들었던 제갈량이 잠을 깨고 일어나면서 읊은 시(詩)에 대몽(大夢)이라는 표현이 들어있다. ‘草堂春睡足 窓外日遲遲 大夢誰先覺 平生我自知’‘.
5) 뜻이 매우 높은데, 그 뜻을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지켜나가는 사람.
6) 부처. 불상(佛像)은 대개 금분(金粉)을 칠하거나 금박(金箔)을 입혀 단장함으로 해서 생겨나온 말.
7) 은사(隱士)와 처사(處士)를 아우르는 말. 은사(隱士)는 세속을 벗어나 사람들과의 왕래를 하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사람 등을 말하고, 처사(處士)는 세속에 있으면서 세속적인 것을 초탈하여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8) 돈이 많은 늙은이.
9) 한단지몽(邯鄲之夢). 세상살이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 남가일몽(南柯一夢)과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황량몽(黃梁夢)이라고도 한다. 한단(邯鄲)은 전국시대의 강국(强國)이었던 조(趙)의 도읍지. 출전(出典)은 당(唐) 심기제(沈旣濟)가 지은 전기소설 침중기(枕中記)이다.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현종 때에 도사(道士)인 여옹(呂翁)이 한단(邯鄲)을 지나던 길에 여사(旅舍)에서 노생(盧生)이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신세를 한탄하자 보따리 속에서 도자기 베개를 꺼내주었다. 그걸 베고 잠이 들었던 노생이 꿈을 꾸었는데, 명문가의 아릿다운 규수와 결혼하고 벼슬길에 나아가 승승장구하다가 재상(宰相)에 올라 십년동안 명재상으로 이름이 높았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역적으로 몰리어 감옥에 갇혀서는 고향에서 농사나 지을걸 그랬다며 탄식했다. 그후 풀려난 노생이 농사를 지으면서 자손과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다가 죽었는데, 문득 잠에서 깨어보니 여옹(呂翁)이 빙그레 웃으며 바라보고 있었고, 부엌에서는 황량(黃粱), 즉 기장밥이 다되어 밥냄새가 물씬 풍겨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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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모두 상고시대의 삼황씨(三皇氏)이다.
11) ‘처음으로 팔괘(八卦)를 그려내었다’는 뜻이다. 복희씨가 낙수(洛水)에서 나온 용마(龍馬)의 등무늬를 보고 팔괘(八卦)를 창안했다는 설화(說話)를 가리키는 것이다.
12) 삼황(三皇)의 한 사람. 삼황(三皇)은 대체적으로 복희씨(宓羲氏), 여와씨(女?氏), 신농씨(神農氏)를 지칭하거나 또는 수인씨(燧人氏), 복희씨(宓羲氏), 신농씨(神農氏)로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은 전설상의 분류일 뿐이다.
13) ‘하늘과 같이 늙어간다’는 뜻이니, 영원불멸을 가리키는 것이다.
14) 자오지천왕(慈烏支天王). 동이족 단군의 후예. 중원지역에서는 신농씨의 후예로 보고, 동방에서는 단군의 후손으로 본다. 동두철액(銅頭鐵額)으로 표상되는 상징에서 볼 수 있듯이 치우가 다스리던 강역에서는 청동기시대를 벗어나 철기시대로 진입하고 있었던 당시로서는 선진문명를 지니고 있었고, 철제 무기와 철제 전차로 무장한 그의 군대는 백전백승을 거두는 천하무적이었다.
15) 사마천(司馬遷)이 그의 사기(史記)에서 오제(五帝)의 수위(首位)라고 내세운 인물. 황제(黃帝)라고도 한다. 실존하지 않는 허구적, 설화적 인물이다.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동이족의 치우천왕과 탁록(?鹿)의 싸움에서 이겨 황하 중류의 중원지역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중화론자들에 의해 화하족(華夏族)의 시조(始祖)로 내세워지고 있다.
16) 헌원씨(軒轅氏)는 사실과 관계없이 도가적(道家的) 신선사상의 시조(始祖)로써도 회자된다. 정호비룡(鼎湖飛龍)은 헌원씨가 수명(壽命)을 다한 다음에 형산(荊山)에 있는 정호(鼎湖)에서 용(龍)을 타고 승천하였다는 이야기를 가리치는데, 이백(李白)의 등고구이망원(登高丘而望遠)의 종결부에 나오는 표현이다.
17) ‘온갖 약초(藥草)를 모두 맛보았다’는 뜻. 신농씨(神農氏)는 남방(南方)의 패자(?者)였는데, 스스로 산야(山野)의 모든 풀들을 씹어보고 먹어보아 그 효능과 맛을 감별하였다. 그러므로 신농씨(를 의약(醫藥)의 시조로 꼽기도 한다.
18) 삼황씨(三皇氏)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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