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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별가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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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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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일어나 앉아서.
51) 열어놓고.
52) 찾아낼 때.
53) 바늘과 척자. 척자는 옷감을 마름질할 때 쓰이는 대나무로 만든 자.
54) 습기를 말린다는 뜻이 아니고, 옷감을 마름질한다는 뜻이다. 마름질은 옷을 지을 때 필요한 옷감의 조각들을 칫수대로 그려서 오려내는 작업을 말한다.
55) 인력(引力)은 인두(引頭)를 말하고, 용력(湧力)은 다리미를 말한다. 둘다 바느질에 필요한 도구들이다.
56) 중침(中針)은 여러 용도로 쓰이는 중치 정도의 바늘. 세침(細針)은 고운 바느질이나 수놓을 때 쓰이는 가는 바늘.
57) 치수.
58) 연한 홍색(紅色).
59)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 아주 짙은 빛깔의 쪽빛.
60) 주름을 잡아서.
61) 자애(慈愛)로운 모친(母親)의 뜻.
62) 기가 막히다.
63) 아직 혼례(婚禮)를 올리지 않은 양갓집의 처녀(處女).
64) 손솜씨.
65) 옷깃을 다는 것.
66) ‘목깃따라 둥그스룸하게 접어내지 않고 그냥 반달 모양인 채 그대로‘의 뜻.
67) 넙죽 달고.
68) 겉옷의 가장자리.
69) 아마도 ‘깡충하다’의 뜻이 아닐까 한다.
70) ‘깃’은 옷깃과 ‘도련’은 옷 앞쪽의 가장자리.
71) 다른 것과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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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가을달과 봄바람. 즉 봄과 가을. 계절이 좋을 때를 가리킨다.
73) 행하여 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 것.
74) 옛날부터 내려오는 법도(法道).
75) 신행날짜를 받아서 오니. 즉 ‘시집으로 들어갈 날’을 받아서 오니.
76) 좋은 듯이.
77) 바쁜 일로.
78) 받은 날짜가 가까이 다가와서.
79) 슬픔과 기쁨.
80) 반반(半半).
81) ‘하나하나 생각할 때마다 탄식(歎息)이 나온다’는 뜻. 본문에서의 일념(一念)은 ‘한 가지 생각’의 뜻이 아니라, ‘매사(每事)마다’의 뜻이다.
82) 아마도 충심(衷心)의 오기(誤記)기 아닐까 한다.
83) 나날이 지나가서.
84) 사이.
85) 동무.
86) ‘비로소 깜짝놀라’. 본문에서의 일(一)은 ‘하나’의 뜻이 아니라 ‘처음’이라는 뜻이다.
87) 늘려서 펴놓은 듯이.
88) 여러 부류(部類)의 동무들.
89) 놀던 이.
90) 벌려서서 있는데.
91) 친(親)하고 가깝고 따사로운 정(情).
92) 가까우면.
93) 고향(故鄕)이 같은 것.
94) 한가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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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엄친(嚴親). 부친(父親), 즉 아버지를 높이 이르는 말.
96) 자당(慈堂). 모친(母親), 즉 어머니를 높이 이르는 말.
97) 성품(性品)이 유약(柔弱)하여.
98) 슬퍼마라 서러워마라.
99) 여자(女子)가 지켜야할 행실(行實).
100) 보통 일이로다.
101) 좋게.
102) 빠르게.
103) 다니러 가마.
104) 훌쩍.
105) 슬하(膝下). ‘늘 앞에 두고 보다듬고 보살피던 아이‘를 가리키는 말.
106) 오장(五臟).
107) 찢어지고 무너져서.
108) 마디마디.
109) 어머니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 엄마. 오매.
110) 같은.
111) 어머니 부디 잘 계시오.
112) 이듬해. 내년(來年).
113) 부디 빨리 다니러 오소.
114) 자닝하다. ‘애처롭고 불쌍하여 마음이 아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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