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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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코를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코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코를 통하여 출입하는 호흡을 말하는 것이다. 67) 얼굴을 가리키는 말이다. 척택(尺宅) 또는 적택(赤宅)이라고도 한다. 무성자 주석본에는 운택(云宅)이라고 되어있다. 云은 곧 운(雲)이다. 68) 옥황상제(玉皇上帝)를 가리키는 말인데, 본문에서는 신선(神仙) 또는 진인(眞人)의 경지(境地)라는 뜻으로 쓰였다. 69) 기(氣)가 승강(昇降)하고 운행(運行)하는 통로를 가리키는 말이다. 70) 화개(華蓋)는 일산(日傘)을 가리키는 말이다. 일산(日傘)은 임금이 거동할 때에 햇빛을 막기 위해서 좌우에서 들고 따라다니는 것이다. 71) 좋은 구슬이라는 뜻인데, 여기에서는 눈동자의 뜻으로 쓰였다. 72) 九幽日月. 구유(九幽)는 본래 아홉 종류의 지옥, 즉 ‘저승’을 가리키는 말이다. 구천(九泉)과는 다른 것이다. 양구자와 무성자는 이에 대해 오신행사(五神行事)라는 서적을 인용하여 ‘눈썹 위에서 한 치를 똑바로 들어가면 옥당(玉堂) 자궐(紫闕)인데, 좌측이 해이고 우측이 달이다(眉上直入一寸爲玉堂紫闕左日右月)’라고 하였다. 73) 洞虛无. 洞虛는 ‘텅비어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도가(道家)에서는 이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无는 무(無)인데 앞의 동허(洞虛)를 다시 강조하는 것이다. 74) 상게주 참조. 이하 같다. 75) 얼굴색이 늘 붉다는 뜻이다. 76) 상게주 참조. 이하 같다. 77) 혀 밑에 있는 침샘을 가리키는 말이다. 78) 出淸入玄. 청기(淸氣)는 양(陽)이니 날숨이고, 현기(玄氣)는 음(陰)이고 들숨이다. 즉 호흡(呼吸)을 통한 음양(陰陽) 이기(二氣)의 토납(吐納)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호흡(呼吸)은 대기(大氣)의 호흡(呼吸)이 아닌 진기(眞氣)의 토납(吐納)이다.



황정내경(黃庭內經) 5 중지장(中池章) l 황정내경(黃庭內經) 7 지도장(至道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