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蓮含華. 심장(心臟)의 겉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즉 연꽃의 꽃봉오리와 같은 모습이다.
104) 심(心)의 신기(神氣)를 가리켜 단원(丹元)이라고 한다.
105) 榮衛. 곧 영기(榮氣)와 위기(衛氣)이다. 영기(榮氣)은 영양물질을 온몸으로 운반하여 몸을 유지하며, 위기(衛氣)는 피하(皮下)를 돌아다니면서 외사(外邪)를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106) 丹錦衣裳. 丹은 진하면서 검은 빛이 섞이지 않은 붉은 색을 말한다. 즉 대경면주사(大鏡面朱砂)의 빛깔이다. 심장(心臟)을 나타낼 때에 흔히 단(丹)으로써 가리킨다.
107) 얇은 비단으로 만든 그물옷. 여기에서는 심장(心臟)을 뒤덮고 있는 폐(肺)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 것이다.
108) 金鈴朱帶. 金鈴은 금방울이다. 방울을 좋게 말한 것이다. 심장은 본래 방울의 모양이다. 朱帶는 붉은 색의 허리띠를 말한다. 무성자(務成子)는 혈맥(血脈)의 모양이라고 주(注)하였다. 무성자본에는 ?帶로 되어있다.
109) 알 수 없다. 본래의 뜻은 ‘너울거리며 춤추는 모양’을 가리키는 것이다.
110) 본문의 명(命)은 목숨으로서의 명(命)이 아니라,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성명(性命)에서의 명(命)을 말하는 것이다. 성명(性命)에서의 명(命)은 일신(一身)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본원(本元)의 힘을 말한다.
111) 입과 혀. 구설(口舌)은 심장과 그 기운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심(心)의 외관(外官)이 된다.
112) 오미(五味). 즉 맵고, 짜고, 달고, 시고, 쓴 다섯가지의 맛을 말한다.
113) 霞는 저녁노을이다. 그러므로 太霞는 ‘저녁노을이 진 하늘‘을 뜻하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신선(神仙)들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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