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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선생가장결(慶州李先生家藏訣) (1) / [1] [2]

1) 임오년(壬午年)과 계미년(癸未年)의 납음이 양류목(楊柳木)이다.
2) 逃命은 본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뜻인데, 여기에서는 도생(圖生), 즉 ‘살려고 도망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3) 강태공(姜太公)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것이 아니라, ‘한 나라에서 임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뜻으로 쓰인 것이다.
4) 오륜(五倫)과 함께 유교적 덕목의 가장 큰 바탕이 되는 세 가지. 즉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의 세 가지를 말한다.
5) 蠱毒은 본래 ‘몸안에 지니고 있는 고질적인 독기운’을 말하거나 또는 ‘독벌레의 독’을 말하는 것인데, 여기에서는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의 의미로 쓰여졌다.

6) 천상(天象)의 삼원(三垣) 가운데 중심(中心)이 되는 곳. 고천문(古天文)에서는 천상(天象)이 삼원(三垣)과 이십팔수(二十八宿)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7) 更繞東分. 東分은 동쪽, 즉 동방칠수(東方七宿)의 분야(分野)를 가리키는 듯 하다. 토정가장결(土亭家藏訣)에는 ‘更繞東紛’으로 되어있다.
8) 이 부분은 토정가장결(土亭家藏訣)의 ‘泉中水運紫微白虹更繞東紛國有變怪喪事慘酷南北兵象如火漸熾’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9) 병술년(丙戌年)과 정해년(丁亥年)의 납음이다.
10) 飢孚. 난문(難文)이다. 孚가 쓰인 뜻을 알 수가 없다. 토정가장결에는 ‘餓?’로 되어있다. 餓?는 ‘굶주려 죽는 사람’들의 뜻이다.
11) 토정가장결(土亭家藏訣)에 나오는 ‘屋上土運天災時變罕古無今餓?相屬自相踐踏殺害人命生者幾何又兼飢饉積尸溝壑’와 거의 같은 내용이다.
12) 무자년(戊子年)과 기축년(己丑年)의 납음이다.
13) 본래의 뜻은 ‘바람과 구름’인데, 바람과 구름은 상황에 따라 흘러가면서 급하게 몰아치기도 하고, 천둥번개와 비를 내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격변하는 형세(形勢)’의 뜻도 지닌다. 본문에서는 ‘형세(形勢)’의 의미로 쓰였다.

14) 경인년(庚寅年)과 신묘년(辛卯年)의 납음(納音)이다.
15) 당년(當年)이라는 뜻이다. 또는 당년(當年)의 년지(年支)를 말하기도 한다. 연운(年運)의 뜻으로 쓰인 것이다.
16) 如?. 난문(難文)이다. 如에는 ‘맞서다, 대항하다’라는 뜻이 있으므로 이를 채용하였다. ?에는 창(槍)의 뜻도 있다.
17) 토정가장결에는 이 부분이 ‘松栢木運蜂起之將持槍應時’로 되어있다.
18) 임진년(壬辰年)과 계사년(癸巳年)의 납음(納音)이다.
19) 알 수 없다. 각각 청의(靑衣)를 입은 사람들과 백의(白衣)를 입은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20) 정(鄭)의 파자(破字)이다.
21) 납월(臘月)은 음력 섣달을 말한다. 이 달에 납향제(臘享祭)를 지내므로 납월(臘月) 또는 납달이라고 하는데, 납향제는 한 해동안의 농사를 돌보아준 것에 대하여 섣달의 미일(未日)에 천지신명에게 제사지내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이때의 제수(祭需)는 반드시 사냥하여 잡은 것을 쓰기 때문에 납향(臘享)이라고 한다.
22) 토정가장결의 내용과 같다.

23) 한양(漢陽)을 말한다.
24) 알 수 없다. 뒷부분에도 화산(華山)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아마도 화산(花山)의 오기(誤記)가 아닐까 한다. 화산(花山)은 경상도 안동의 옛이름이다. 다만 화산(花山)은 오늘날의 안동지역이 아닌 옛 안동대도호부, 즉 경북 봉화와 영주, 문경, 안동, 상주, 예천 등의 광대한 지역을 말하는 것이다.
25) 요하(遼河)와 압록강(鴨綠江) 사이에 있는 만주 남부의 땅.
26) 當此之時漢都遷于華山深谷而?將軍率遼東之兵與方杜之將滅倭及西南夷驅淸助明扶鄭襲李則李入濟洲의 부분은 토정가장결과 내용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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