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희희농월(戱喜弄月) / 김삿갓 본격시(本格詩)

1) 학성(鶴城)에 미인(美人)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
2) 원문(原文)은 入雪樓. 雪樓는 난문(難文)이다. 규방(閨房)을 나타내는 것인지, 기루(妓樓)를 나타내는 것인지, 아니면 택호(宅號)인지 불분명(不分明)하다. ‘비가 오는 누각(樓閣)’으로 해석(解釋)하려면 앞의 ‘맑은 빗방울 소소히 휘날리고’와 계절적(季節的)으로 맞지 않다. 또 비와 눈은 함께 내리지 않는다.
3) 원문(原文)은 歸尋舊約. 옛 약속을 지키려고 돌아왔다는 듯이다.
4) 원문(原文)은 盤龍寶鏡. 보경(寶鏡)은 좋은 거울을 말한다. 반룡(盤龍)은 여기서는 용(龍)의 문양(紋樣)이 새겨진 구리거울. 즉 보경(寶鏡)과 의미(意味)가 중첩(重疊)되었다.
5) 睡鶴香爐에 어떤 전고(典故)가 있는지 알 길이 없다.
6) 원문(原文)은 瑞霧收. 자욱하게 피어오르던 향(香)의 연기(煙氣)가 모두 사라졌다는 뜻이다.
7) 무협(巫峽)을 가리킨다.
8) 무산지몽(巫山之夢)을 말하는 것이다.
9) 한(漢)나라 사람들이 당대(當代)를 이르는 말. 또는 한(漢)의 궁전(宮殿). 여기서는 한(漢)의 궁정(宮庭)이다.
10) 전한(前漢)의 궁녀(宮女)였던 반첩여(班??)가 임금의 총애(寵愛)를 잃으면서 지었던 시(詩)인 원가행(怨歌行)의 내용(內容)을 말하는 것이다. 전문(全文)은 다음과 같다. ‘新裂齊紈素皎潔如霜雪/ 裁爲合歡扇團圓似明月/ 出入君懷袖動搖微風發/ 常恐秋節至凉?奪炎熱/ 棄捐??中恩情中道絶’.

八大詩家 l 上元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