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희희농월(戱喜弄月) / 가사단가(歌詞短歌) / 단가(短歌)23수(首) / 소상팔경(瀟湘八景)

소상팔경 / 작자미상

[1] [2]

[2]

31) 강건너 물가 마을의 두서너집. 격안전촌(隔岸前村)은 ‘강건너 앞마을‘의 뜻이고, 양삼가(兩三家)는 ’두 집인가 세 집인가‘의 뜻이다.
32) 고기잡이를 끝내고 돌아온다는 뜻.
33) 버드나무 우거진 잔교(棧橋) 옆. 또는 버드나무 우거진 다리 옆. 잔교(棧橋)는 물가에서 길게 뻗어나가 배를 대거나 매어둘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리.
34) 노젓는 소리. 의성어(擬聲語). 어기여차.
35) 노를 저었으니.
36) 나무가 성글게 자라있는 숲.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지지 않은 숲.
37) 비끼는 볕. 비스듬이 쬐이는 볕.
38) 소상팔경의 제오경(第五景). 동정호 물가 어촌에 노을지는 모습.

39) 눈비가 뒤섞여서 펄펄 내리는 모양.
40) 흰 나비. 또는 노랑나비. 분단장한 듯한 모습의 나비.
41) 버들솜. 봄철에 솜뭉치처럼 휘날리는 버드나무 꽃가루.
42) 발광(發狂)의 뜻.
43) 당(唐) 두보(杜甫)의 만흥(漫興) 구수(九首) 가운데 다섯번째 시(詩)의 한 구절.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애끊는 듯한 봄날의 강가에 늙은 마음 동하여/ 명아주 지팡이 짚고 천천히 꽃향기 날리는 강가에 섰는데/ 미친 듯 휘날리는 버들솜 바람따라 춤추고/ 엷고 고운 빛깔 복사꽃 물결에 쫓기누나 (?斷春江欲白頭/ 杖藜徐步立芳洲/ 顚狂柳絮隨風舞/ 輕薄桃花逐水流)‘.
44) 위이(??)와 같은 말. 굽이치는 모습. 또는 구불구불한 모양.
45) 나뭇가지 위에 눈이 쌓인 것을 가리키는 말. 아래의 염호(鹽虎)와 함께 송(宋) 한기(韓琦)의 설시(雪詩)에 나오는 구절이다. ‘老石蓋深鹽虎伏冷枝擎重玉龍寒’‘.
46) 소금으로 만든 바위. 또는 범처럼 엉켜있는 소금덩이. 송(宋) 한기(韓琦)의 설시(雪詩)에 나오는 말.
47) 소상팔경의 제육경(第六景). 저녁 무렵 소상강에 눈내리는 모습.

48) 지명(地名).
49) 결이 고운 값비싼 비단.
50) 주렴(珠簾). 문에 치는 발.
51) 미상(未詳).
52) 푸른 빛이 뚝뚝 떨어진다는 뜻.
53) 미상(未詳).
54) 소상팔경의 제칠경(第七景). 맑은 산기운 감도는 산골 마을.

55) 홀로 외떨어져 있는 작은 성(城).
56) 소상팔경의 제팔경(第八景). 한사(寒寺)는 사찰 이름이 아니라 암자(庵子)와 같은 작은 절이라는 뜻이다. 또는 공양객이 거의 없어 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외진 곳에 있는 작은 절을 말한다. 만종(晩鐘)은 저녁에 치는 종, 또는 저녁녘에 울려퍼지는 종소리.

1 l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