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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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 상서 주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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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沈潛剛克 : 채씨(蔡氏)가 말하기를, “침잠(沈潛)한 자는 가라앉아 있고 숨어 있어 중(中)에 미치지 못하는 자요, 고명(高明)한 자는 지나치게 높고 밝아 중에서 지나친 자이다. 안정되고 건전한 자는 정직한 것으로 다스린다는 것은 고치고 버리기를 일삼을 것이 없다는 것이요, 가라앉아 있고 숨어드는 자에게는 강한 수단으로써 다스린다는 것은 굳센 것으로써 부드러운 것을 다스린다는 것이요, 고명한 자는 부드러운 수단으로써 다스린다는 것은 부드러운 것으로써 굳센 것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하였다. 주자(朱子)가 말하기를, “극(克)은 다스린다는 뜻이다. 자질(資質)이 가라앉아 있고 숨어드는 자는 마땅히 굳센 것으로써 다스려야 하고, 자질이 고명한 자는 마땅히 부드러운 것으로써 다스려야 한다.” 하였다. 蔡氏曰沈潛者沈深潛退不及中者也高明者高亢明爽過乎中者也平康正直無所事乎矯拂也沈潛剛克以剛克柔也高明柔克以柔克剛也朱子曰克治也資質沈潛者當以剛治之資質高明者當以柔治之 (聖學輯要修己第二中矯氣質章第六栗谷全書 고전번역원).
11) 惟?玉食 : 이서구가 대답하였다. 장안(張安)이 한서(漢書)에 주(註)를 달기를, “옥식은 진식(珍食)이다.” 하였으니, 진식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올렸던 것으로 신하가 주제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弘齋全書經史講義書經洪範條 고전번역원).

12) 卜筮 : 龜曰卜蓍曰筮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13) 曰雨 : 雨霽蒙驛克五者卜兆之常法貞悔內卦曰貞外卦曰悔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14) 曰驛 : 氣洛驛不連屬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15) 曰克 : 兆相交錯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16) 曰貞 : 曰貞謂內卦也曰悔謂外卦也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17) 점치는 법의 종류. 복(卜)은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의 뼈를 불에 구워 나타나는 모양을 보고 점을 치는 방법이며, 서(筮)는 시초(蓍草)나 산통(算筒)으로써 점을 치는 방법이다.

18) 曰雨曰? : 雨以潤物 ?以乾物暖以長物寒以成物風以動物五者各以其時所以爲?驗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19) 月之從星 : 月經於箕則多風離於畢則多雨 (孔穎達尙書正義周書篇洪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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