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으로 대나무를 그린 그림.
2) 조선 후기의 문신, 서화가. 호는 자하(紫霞). 병조참판, 대사간을 지냈으나 평생 파직과 복직을 되풀이하여 관운(官運)이 평탄하지 않았다. 시(詩)와 글씨와 그림에 모두 능하여 시서화(詩書畵) 삼절(三絶)이라 불리웠는데, 특히 묵죽(墨竹)을 잘했고, 행서(行書)를 잘 썼다.
3) 枝輕葉復揚. ‘나무가지 가벼우니 잎사귀 다시 휘날린다’의 뜻인데, 枝輕은 바람이 불어서 나뭇가지가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것이고, 葉復揚는 나뭇가지가 흔들리니 잎사귀가 더욱 세차게 흔들린다는 뜻이다.
4) 一天. ‘하늘’의 뜻이다. 一을 굳이 ‘하나’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5) 聲影. ‘소리와 그림자’가 아니라 ‘소리와 자태’이다.
6) 소상강(瀟湘江), 즉 동정호로 흘러들어가는 소강(簫江)과 상강(湘江)의 두 물줄기. 동정호는 양자강 중류에 있는 큰 호수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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