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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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양주한작판관(寄揚州韓綽判官) / 두목(杜牧) / 칠언절구(七言絶句)












1) 양주(揚州)의 판관(判官) 한작(韓綽)에게 부치다. 한작(韓綽)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2) 靑山隱隱水??. 隱隱은 ‘은은하게 보인다’, 즉 멀리 희미하게 보인다는 뜻이고, ??는 아득하게 먼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3) 秋盡. ‘가을이 다했다’는 뜻이니, 곧 가을의 끝자락을 가리키는 만추(晩秋)의 뜻이다. 4) 양주(揚州)에 있는 반월형(半月形) 석교(石橋) 다리의 이름. 5) 사랑하는 사람을 정겹게 부르는 말. 6) 敎吹簫. 敎는 ‘가르치다’의 뜻인데, ‘~으로 하여금 ~하게 하다’는 뜻도 있다. 吹簫는 피리를 부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옥인(玉人)이 직접 피를 부는 것이 아니라, 기루(妓樓)나 기방(妓房)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게끔 한다는 것이다.



박진회(泊秦淮) l 산행(山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