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산사(破山寺) 뒤의 선원(禪院)에서 짓다.
2) 당(唐)의 시인. 산수(山水)를 묘사하는 자연시(自然詩)에 능하였다. 초년에 급제하였으나 관운(官運)이 좋지 못하여 현직(顯職)에 나아가지 못했다.
3) 古寺, ‘오래된 절’의 뜻이다.
4) 初日. ‘첫번째 날’의 뜻이 아니라, ‘아침의 첫 햇살’이라는 뜻이다.
5) 幽處. 본문에서의 幽는 ‘사람이나 세상과 멀리 떨어진 깊은 곳‘이라는 뜻이다.
6) 승려들이 참선(參禪)하는 방. 또는 참선하는 승려들이 모여서 함께 공부하는 작은 절.
7) 花木深. ‘꽃나무의 그늘이 깊다’는 뜻이니, 곧 ‘꽃나무로 둘러싸여 있다’는 뜻이다.
8) 山光. 산색(山色). 산의 빛깔. 산의 모습.
9) 悅鳥性. 悅은 ‘마음속으로부터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뜻이고, 鳥性은 ‘새의 습성’을 말하는 것이다.
10) 潭影. ‘연못의 그림자‘가 아니라, ’연못에 비친 산이나 나무의 그림자‘를 말하는 것이다.
11) 空人心. 空에는 ‘사람의 마음을 공허하게 한다’는 뜻이 있다.
12) 萬?. 삼라만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소리를 말한다. ?는 ‘울려나오는 소리’라는 뜻이다.
13) 鐘磬. 鐘과 磬은 모두 타악기의 한 종류이다. 종(鐘)은 쇠로 된 것이고, 경(磬)은 옥(玉)이나 돌로 된 것이다. 경(磬)을 편경(編磬) 또는 경쇠라고도 한다. 아악(雅樂)에서 쓰인다.
14) ‘但餘鐘磬音‘으로 씌여진 본도 있다. 뜻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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