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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악고(樂考) / 팔음편(八音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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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기(樂器)를 만드는 소재(素材)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울리는 여덟가지의 소리. 즉, 쇠소리, 돌소리, 실소리, 대소리, 가죽소리, 흙소리, 나무소리의 여덟가지. 쇠소리는 금음(金音) 또는 금성(金聲)이라 하고, 돌소리는 석음(石音) 또는 석성(石聲)이라고 하며, 실소리는 사음(絲音) 또는 사성(絲聲)이라 하고, 대소리는 죽음(竹音) 또는 죽성(竹聲)이라 하고, 가죽소리는 혁음(革音) 또는 혁성(革聲)이라 하고, 흙소리는 토음(土音) 또는 토성(土聲)이라 하고, 나무소리는 목음(木音) 또는 목성(木聲)이라고 한다.
2)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악고(樂考) 팔음(八音) 편은 악학궤범(樂學軌範) 팔음도설(八音圖說) 전체를 순서만 바꾸어서 그대로 전재(轉載)한 것이다.
3) 전장(戰場)이나 군진(軍陣)에서 장수(將帥)가 명령을 내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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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봉강(封疆)은 봉토(封土)이니, 봉건제도(封建制度)에서 제후(諸侯)가 통치하는 일정한 영역의 땅. 봉강지신(封疆之臣)은 그러한 봉토(封土)를 받은 신하(臣下).
5) 原註 : 金鍾洙 譯註 增補文獻備考 樂考에 다음과 같은 註釋이 붙어있다. ‘增補 권90. 20a2에는 昔으로 되어 있으나,『增補文獻備考正誤』를 보고 石으로 바로잡아 번역하였다.’ 여기서는 金鍾洙의 견해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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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 줄을 가진 비파(枇杷)와 다섯 줄을 가진 거문고를 함께 일컫는 말. 고대의 음악에서는 금슬(琴瑟)이 함께 연주되어야 아름다운 음률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그러므로 금(琴)과 슬(瑟)은 늘 함께 붙어있으므로, 사이가 좋은 부부(夫婦)를 일컬어 금슬(琴瑟)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7) 슬프게 원망하는 소리. 즉 슬프게 흐느끼는 소리.
8) 염(廉)에는 모서리의 뜻이 있다. 귀(?)는 도려내는 것이다. 재할(裁割)은 옷 등을 만들 때에 재단(裁斷)하려 가위로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염건(廉?)과 재할(裁割)은 모두 반듯하게 바로잡는다는 뜻을 지닌다.
9) 반듯하고 깨끗한 몸가짐으로써 올바른 행실을 지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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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笙)과 우(?)는 같은 모양으로써 음역(音域)만 다를 뿐이다. 모두 바가지 같은 몸체에 대나무 관을 꽂아서 입으로 불어 소리를 내는데, 죽관(竹管)이 17개이면 생(笙), 36개이면 우(?)라고 한다. 우(?)는 현재로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생(笙)과 우(?)는 모두 포부(匏部)에 속하는 악기인데, 본문에서 죽성(竹聲)이라고 한 것은 포(匏)는 공명(共鳴)의 역할을 맡을 뿐, 소리는 죽관(竹管)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11) 소(簫)와 관(管)은 모두 피리 모양의 악기를 말한다. 소(簫)는 옆으로 빗겨서 부는 피리, 즉 젓대를 가리키는 말이고, 관(管)은 앞으로 부는 피리, 즉 향피리 등의 일반적인 피리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12) 백성을 기르고 국고(國庫)를 튼튼히 하는 신하(臣下).
13) 백성들의 재물을 함부로 거두어 들이는 것. 가렴(苛斂).
14) 聚斂之臣. 권세나 지위를 남용하여 백성들에게 세금이나 재물을 가혹하게 거두어 들이는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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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고(鼓)는 일반적인 북의 총칭. 도(?)는 말 위에서 쓰는 작은 북. 소고(小鼓)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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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음십이율총설 목차 l
증보문헌비고 팔음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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