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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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여기에서의 생(生)은 ‘삶’의 뜻이 아니라, 성명(性命)의 뜻이다. 300) 알 수 없다. 무성자와 양구자는 ‘謂洞玄靈寶(동현영보를 말한다)’라고 했는데, 洞玄靈寶가 들어가는 책이름을 가진 도가서(道家書)는 무수히 많다. 301) 황정경(黃庭經)을 달리 이르는 말. 옥서(玉書). 302) 인체의 각부를 주관하는 신기(神氣)를 가리키는 말이다. 운급칠첨 권이십구 품생수명부(稟生受命部) 품수장(稟受章)에 팔경신(八景神)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인체의 상중하(上中下)에 각각 팔경신(八景神)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팔경신은 대략 다음과 같다. 상부(上部) 팔경신(八景神)은 뇌신(腦神) 각원자(覺元子), 발신(髮神) 현문화(玄文華), 피부신(皮膚神) 통중중(通衆仲), 목신(目神) 허감생(虛監生), 정수신(頂髓神) 영모개(靈謨蓋), 여신(旅神) 익력보(益曆輔), 비신(鼻神) 충용옥(沖龍玉), 설신(舌神) 시량치(始梁峙)이고, 중부(中部) 팔경신(八景神)은 후신(喉神) 백류방(百流放), 폐신(肺神) 소령생(素靈生), 심신(心神) 환양창(煥陽昌), 간신(肝神) 개군동(開君童), 담신(膽神) 용덕구(龍德拘), 좌신신(左腎神) 춘원진(春元眞), 우신신(右腎神) 상지무(象地無), 비신(脾神) 보원전(寶元全)이고, 하부(下部)의 팔경신(八景神)은 위신(胃神) 동주육(同?育), 궁장중신(窮腸中神) 조등강(兆?康), 대소장중신(大小腸中神) 봉송류(蓬送留), 동중신(胴中神) 수형발(受亨勃), 흉격중신(胸膈中神) 광영택(廣瑛宅), 양늑신(兩肋神) 벽가마(?假馬), 좌음유양중신(左陰右陽中神) 부류기(扶流起), 우음좌양중신(右陰左陽中神) 구표명(苞表明)이다. 303) 이십사진신(二十四眞神). 상중하(上中下)의 팔경신(八景神) 총합 스물넷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304) 중단전(中丹田)을 가리키는 다른 말. 305) 立坐室外. 室外는 내외(內外)의 뜻이다. 立坐는 작용하는 것이 다양하게 많다는 뜻이다. 즉 상중하(上中下)의 신기(神氣)인 이십사진기(二十四眞氣)와 그 작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306) 三五. 무성자와 양구자는 이를 ‘三田五臟’이라 주석(註釋)하였다. 307) 여러가지 뜻이 있다. ‘좋은 옥’을 가리키기도 하고, 도가(道家)에서는 원명(元命)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 신기(神氣)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운급칠첨에 수록된 이십사신행사결(二十四神行事訣)에는 ‘上景八神一合入身擧形遁化流變適眞千乘萬騎俱升帝晨八靈翼體玉華衛身恍惚十週逕造日門’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금단부(金丹部)에는 ‘頭有九晨之光面有玉華’라고 하였다. 무성자와 양구자는 ‘玉華卽華蓋之前謂眉間天庭也(옥화는 곧 화개의 앞이니, 미간과 천정을 일컫는다)’라고 주석하였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옥화(玉華)의 앞에서 두손을 맞잡고 함께 들어간다’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기(神氣)의 뜻으로 쓰였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308)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중단전(中丹田)의 다른 이름이다. 309) 선기(璇璣)의 관문(關門). 선기(璇璣)는 본래 북두칠성에서 국자모양의 네 별을 따로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추기(樞機) 또는 생사관(生死關)의 뜻으로 쓰였다. 310) 內視. 몸안을 들여다 보는 것. 또는 스스로의 마음을 돌이켜 보는 것. 311) 본래는 수련이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에서는 진(眞), 즉 단(丹)의 의미로 쓰였다.



황정내경(黃庭內經) 22 상념장(常念章) l 황정내경(黃庭內經) 24 은영장(隱影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