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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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삼단전(三丹田)을 가리킨다. 무성자와 양구자는 명당(明堂), 동방(洞房) 및 단전(丹田)의 방(房)이라고 하였다. 三房謂明堂洞房丹田之房也. 287) 오행(五行)의 다섯 기운을 가리키는 말. 즉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를 말한다. 이것을 장부(臟腑)에 배당하면, 각각 간(肝), 심(心), 비(脾), 폐(閉), 신(腎)의 기운이 된다. 288) 도가(道家)에서 폐(肺)와 비(脾) 사이의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289) 執巾. 곧 시집건즐(侍執巾櫛)을 말하는 것이다. 시집건즐(侍執巾櫛)이란 수건과 빗을 가지고 시중을 든다는 뜻인데, 대개 아내가 출타하는 남편으로 시중드는 모양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문에서는 심비(心脾)가 육기(六氣)를 모시어 시중한다는 뜻으로 새겨야 할 것이다. 290) 육정(六丁)은 육정신장(六丁神將)을 말하는데, 육갑신장(六甲神將)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육갑(六甲)은 양신옥남(陽神玉男)이라고 하여 양신(陽神)의 형태이고, 육정(六丁)은 음신옥녀(陰神玉女)라 하여 음신(陰神)의 형태(形態)이다. 육정(六丁)이란 정묘(丁卯), 정사(丁巳), 정미(丁未), 정유(丁酉), 정해(丁亥), 정축(丁丑)을 말하는 것이고, 이를 신격화(神格化)한 육정신장(六丁神將)은 정류신(丁卯神) 사마경(司馬卿)，정기신(丁已神) 최거경(崔巨卿)，정미신(丁未神) 석숙통(石叔通)，정유신(丁酉神) 장문공(臧文公), 정해신(丁亥神) 장문통(張文通)，정축신(丁丑神) 조자옥(趙子玉)이다. 그러나 본문에서의 육정(六丁)은 육정신장(六丁神將)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육기(六氣) 또는 육룡(六龍)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듯 하다. 291) 남자의 정(精)이 갈무리 되는 곳. 또는 명문(命門)을 가리키는 다른 말. 292) 앞의 정실(精室)을 정(精)으로 풀이할 경우에는 ‘닫는다’는 뜻이 옳을 것이고, 단(丹)이나 진(眞)으로 볼 경우에는 폐기(閉氣)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293) 保之. 무성자본에는 ‘寶之’로 되어있다. 294) 무성자와 양구자는 이에 대해 ‘九室謂頭中九宮室及人之九竅(구실은 머리속의 구궁이다. 실(室)은 인체의 구규에 미친다)’라고 주석하였다. 295) 百念. 체내(體內)의 온갖 신(神)들을 존념(存念)하는 것. 296) 알 수 없다. 무성자와 양구자도 이에 대해 주석(註釋)하지 않았다. 297) 상게주 참조. 298) ?는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가는 것, 翔은 날개를 퍼덕이지 않고 활짝 편 채로 날아가는 것.



황정내경(黃庭內經) 21 경실장(瓊室章) l 황정내경(黃庭內經) 23 치생장(治生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