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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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밀주해(詳密註解) 옥추보경(玉樞寶經) / 도이성입장(道以誠入章) [1] / [1] [2] [3]























202) 도장본(道藏本)에는 道以誠入章의 전문(全文)이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되어있다. ‘天尊言道者以誠而入以默而守以柔而用。用誠似愚用默似訥用柔似拙。夫如是則可與忘形可與忘我可與忘忘。入道者知止守道者知謹用道者知微。能知微則慧光生能知謹則聖智全能知止則泰定安。泰定安則聖智全聖智全則慧光生慧光生則與道爲一是名眞忘。惟其忘而不忘忘無可忘無可忘者卽是至道。道在天地天地不知有情無情惟一無二。’. 203) 樞. 樞는 문을 열었다 닫혔다 할 수 있게 역할하는 ‘지도리’ 또는 ‘돌쩌귀’의 뜻인데, 여기에서는 체용(體用)의 관계에서의 체(體)의 뜻으로 쓰였다.











204) 知雄守雌. 자웅(雌雄)은 본래 ‘암컷과 수컷’의 뜻이다. 205)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形象). 불가(佛家)에서 쓰이는 말이다. 206)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사상(四相), 즉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명상(壽命相)의 하나. 남에게 대비되는 자신이라는 관념. 207) 스로 ‘사람’이라고 하는 생각.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사상(四相)의 한 가지.











208) 원문은 ‘下遷’으로 되어있는바, 청옥(靑玉)은 이를 ‘不遷’으로 보았다. 도장본(道藏本)에는 없는 구절이다. 209) 유가(儒家)의 사서삼경(四書三經)의 하니인 대학(大學)과 중의어(重意語)로 쓰인 듯 하다. 210) 知止而後有定. 유가(儒家) 사서삼경(四書三經)의 대학(大學)에서 인용한 글귀이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知止而後有定定而後能靜靜而後能安安而後能慮慮而後能得 (그침을 알아야 정함이 있고, 정한 뒤에야 고요히 머무를 수 있고, 고요히 머무른 후에야 안존할 수 있고, 안존한 후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 211) 황제음부경 첫머리에 나오는 ‘觀天之道執天之行盡矣’을 인용한 것이다. 212) 知微之顯. 유가(儒家)의 중용(中庸)에서 인용한 글귀이다. ‘君子之道淡而不厭簡而文溫而理知遠之近知風之自知微之顯, 可與入德矣 (군자의 도는 담백하여 싫증 나지 않으며, 꾸민 데 없이 수수하면서도 단아하게 아름답고, 부드럽고 온화하면서도 조리가 있고 사리판단이 분명하며, 먼 것이 가까운 것에서 시작함을 알고, 바람이 시작하는 곳을 알며, 미세함이 드러나는 것을 아니, 더불어 덕(德)에 들어갈 만한 것이다).’ 213) 흔들림이 전혀 없는 크고 편안한 경지. 214) 始綜. 綜은 난문(難文)이다.






















지도심요장(至道深窈章) 제육(第六) l 도이성입장(道以誠入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