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희희농월(戱喜弄月) / 김삿갓 자탄시(自歎詩)

1) 스스로 탄식(歎息)하다.
2) 원문(原文)은 萍水三千里.
3) 원문(原文)은 琴書四十年.
4) 원문(原文)은 虛詞. 虛詞는 쓸데없는 노래. 또는 쓸데없는 시부(詩賦).
5) 원문(原文)은 致非願.
6) 원문(原文)은 白髮惟公道.
7) 원문(原文)은 驚罷還鄕夢.
8) 원문(原文)은 三更. 삼경(三更)은 밤 12시 전후(前後)를 말하는 것이다.
9) 원문(原文)은 越鳥聲南枝. 문선(文選)에 ‘古詩十九首’라고 하는 한대(漢代)의 시(詩)가 실려있는데, 그 가운데 제일수(第一首))에 越鳥巢南枝라는 구절(句節)이 있다. 남쪽의 월(越)나라에 온 새는 언제나 고향(故鄕)이 가까운 남쪽의 나뭇가지에 깃들인다는 뜻인데, 본문(本文)에서는 이 구절(句節)의 깃들일 소(巢)를 지저귄다는 뜻의 성(聲)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전문(全文)은 다음과 같다. ‘行行重行行與君生別離/ 相去萬餘里各在天一涯/ 道路阻且長會面安可知/ 胡馬依北風越鳥巢南枝/ 相去日已遠衣帶日已緩/ 浮雲蔽白日游子不顧返/ 思君令人老歲月忽已晩/ 棄捐勿復道努力加餐飯’.

自傷 l 五更登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