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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가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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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화기롭고 순조롭다’는 뜻. 지명인 전라남도 화순군(和順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29) ‘함께 기뻐한다’는 뜻. 전라북도 익산군 함열읍과의 중의어로 쓰였다.
30) 앞의 이초(異草)는 ‘특이한 풀’이라는 뜻인데, 이초(異草)와 연결하면 무주(茂朱)는 아마도 ‘풀포기가 무성하다’는 뜻의 무주(茂株)를 차음(借音)한 것이 아닌가 한다. 전라북도 무주군(茂朱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31) ‘신령스러운 빛’이라는 뜻이다. 앞의 ‘상서로운 기운’이라는 뜻의 서기(瑞氣)와 대구(對句)를 맞춘 것이다. 전라남도 영광군(靈光郡)과의 중의어로 쓰였다.
32) 융성하고 평화로운 것.
33) ‘평안하기를 힘쓴다’는 뜻이다. 전라남도 무안군(務安郡)과의 중의어로 쓰였다.
34) 조선조에서 백성을 구분하였던 네 가지. 사(士)는 양반의 계층이고, 농(農)은 농부의 계층이고, 공(工)은 공인(工人)이나 공장(工匠)의 계층이고, 상(商)은 상인(商人)의 계층을 말한다. 사(士)를 제외한 농, 공, 상은 모두 양민(良民)에 속하는데, 그 가운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유가(儒家)의 가르침에 따라 농민을 보다 우대하였다.
35) ‘즐겁고 편안하다’는 뜻인데, 전라남도 낙안군(樂安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오늘날의 순천시에 해당한다.
36) ‘복(福)을 같이 받는다’는 뜻인데, 앞의 부자(父子)와 형제(兄弟)로 보아서 동복(同腹) 즉 태생이 같은 것이라는 뜻을 음차(音借)한 것으로 보인다. 지명인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同福面)과 중의어로 쓰였다.
37) 지명(地名). 전라남도 강진군.
38) 장삿배. 물품을 교역하거나 실어나르는 배.
39) 지명(地名). 전라남도 진도군.
40) ‘사금(砂金)을 채취하는 개울’이라는 뜻인데, 전라북도 김제군 금구면(金溝面)에 있는 신평천(新坪川)을 말한다. 이곳에서 옛날에 사금을 채취했었다.
41) ‘금(金)으로 된 제방(堤防)’이라는 뜻인데, 전라북도 김제군(金堤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김제군의 고명(古名)은 금구군(金溝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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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기름진 땅을 흐르는 개울’이라는 뜻으로, 전라북도 옥구군(沃溝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43) 임피(臨陂)는 지명으로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臨陂面)을 말한다. 사의(?衣)는 도롱이. 즉 비옷을 말한다. 임피사의(臨陂?衣)는 ‘가죽으로 된 비옷’이라는 뜻을 나타내려고 한 듯 하다. 그러나 이 말은 문리상 연결되지 않는데다가, 피(皮)는 가죽이고 사(?)는 대껍질이나 말린 풀이므로 앞뒤조차도 맞지 않는다.
44) ‘정전제(井田制)를 시행하였던 곳’이라는 뜻인데, 전라북도 정읍군(井邑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45) 정전제(井田制)라고도 한다. 삼대(三代) 하은주(夏殷周)의 세법(稅法)이다. 한 마을의 논밭을 가로세로 세 개씩 모두 아홉 면(面)이 나오는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하고, 둘레의 여덟 면은 개인이 농작하여 개인의 소득으로 하고, 가운데 한 면(面)은 공동으로 경작하여 국고(國庫)에 충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논밭의 구획이 마치 우물 정자(井字)처럼 생겼다 하여 정전제(井田制)라고 한다.
46) ‘세금을 납부하는 백성들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47) ‘순박하고 창성하다’는 뜻인데, 전라북도 순창군(淳昌郡)과 중의어로 쓰인 것이다.
48) ‘옛 언덕에 수양버들이 푸르고 푸르네’라는 뜻인데, 본문의 고부(古阜)는 전라북도 고부군(古阜郡)과 중의어로 쓰인 것이기도 하다. 고부(古阜)은 정읍의 고명(古名)이다.
49) 광양(光陽)은 ‘밝은 빛’ 또는 ‘봄빛’이라는 뜻으로 뒤의 춘색(春色)과 부합한다. 전라남도 광양군과의 중의어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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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골짜기의 언덕’이라는 뜻인데, 전라남도 곡성군과 중의어로 쓰였다.
51) ‘예법(禮法)을 찾는다’는 뜻인데, 전라남도 구례군(求禮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52) ‘덕(德)을 일으킨다’는 뜻인데, 전라북도 흥덕군(興德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오늘날의 고창군이다.
53) ‘평안함을 일으켜 집안을 돌본다’는 뜻인데, 전라북도 부안군(扶安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54) 전라도 지역. 즉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함께 가리키는 말이다.
55) ‘본보기가 될 만한 훌륭함’이라는 뜻인데,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法聖浦)와 중의어로 쓰인 것이다.
56) ‘모든 고을의 백성’이라는 뜻인데, 전라북도 전주(全州)와 중의어로 쓰인 것이다.
57) ‘길게 이어진 성벽’이라는 뜻인데, 전라남도 장성군(長城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58) ‘길게 흘러내리는 물줄기’라는 뜻인데, 전라북도 장수군(長水郡)과 중의어로 쓰였다.
59) 여산석(礪山石)은 칼을 가는 ‘숫돌’이다. 전라북도 익산군 여산면(礪山面)과 중의어로 쓰였다.
60) 누각의 이름인데, 실제로 존재하는 누각이 아닌 듯 하다. 남평(南平)은 지명(地名)으로써 전라남도 화순군 남평면(南平面)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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