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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한 / 작자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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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宋)의 학자 정호(程顥)의 시. ‘雲淡風輕近午天/ 訪花隨柳過前川 (구름이 맑고 바람 가벼워 정오가 가까운 때/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앞내를 지나간다)’는 뜻. 전문은 다음과 같다. ‘雲淡風輕近午天/ 訪花隨柳過前川/ 傍人不識余心樂 將謂偸閒學少年’.
2) 작은 수레.
3) 송(宋)의 학자 정호(程顥)의 시. 상게주 참조.
4) 십리에 걸쳐 펼쳐져있는 물가 모래밭.
5) 누런 벌과 흰나비.
6) 물결을 아름답게 형용하는 말.
7) 복사꽃. 복숭아꽃.
8) 산(山)의 모습과 물이 흘러가는 기세(氣勢).
9) 봄빛과 봄철의 흥취있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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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무하는 아이.
11) 고기잡는 노인.
12) 강의 한가운데.
13) 물속에 비쳐져 있는 산천(山川)의 모습.
14) 펄펄. 훨훨.
15) 흰 빛의 갈매기. 바닷가에 사는 갈매기가 아닌, 주로 강물이나 호수에서 서식하는 갈매기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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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큰 물고기를 아름답게 형용하는 말. 은린(銀鱗)은 반짝이는 비늘, 옥척(玉尺)은 한 자(尺)가 넘는다는 뜻이다.
17) 여러 쌍의 원앙새. 원앙(鴛鴦)은 암수가 함께 사는 새.
18) 송(宋)) 소동파(蘇東坡) 적벽부(赤壁賦)의 서두에 나오는 구절. 맑은 바람이 산들거리며 불어와 물결도 높지 않다는 뜻.
19) 역시 소동파(蘇東坡) 적벽부(赤壁賦) 서두의 한 부분. ‘한 조각 작은 배를 물결에 내맡긴 채 아득히 넓고 넓은 만경창파를 건너간다(縱一葦之所如 凌萬頃之茫然)‘는 뜻.
20) 화살과 같이 빨리 가는.
21) 알 수 없다. 포(浦)와 진(津)은 모두 물가의 배를 댈 수 있는 곳을 가리킨다. 양진(陽津)은 알 수 없다. 양진(陽津)과 포진(浦津)은 모두 지명(地名)이거나, 또는 물가의 나루터를 가리키는 말로 쓰였을 것이다. 양(陽)은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22) 알 수 없다.
23) 동정호(洞庭湖)와 그리로 들어가는 물줄기인 소상강(瀟湘江)을 아울러 일컫는 말.
24) ‘맑은 바람이 부는 적벽(赤壁)‘이리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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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우리나라.
26) 금수(錦繡)은 비단에 수를 놓은 것, 또는 화려한 무늬가 들어있는 비단을 가리킨다. 즉 ‘꽃비단을 두른 듯이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뜻이다.
27) 동쪽의 금강산(金剛山), 서쪽의 구월산(九月山), 남쪽의 지리산(智異山), 북쪽의 묘향산(妙香山)의 뜻. 서산대사 휴정(休靜)이 전국의 명산들을 둘러보고서 내렸던 평(評). ‘금강산은 수려하나 웅장하지 못하고, 지리산은 웅장하나 수려하지 못하며, 구월산은 수려하지도 웅장하지도 못한데, 묘향산은 수려하고 웅장하다 (金剛秀而不壯/ 智異壯而不秀/ 九月不秀而不壯/ 妙香秀而壯)’.
28) 경상남도 합천에 있는 산. 여기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海印寺)가 있다.
29) 백두대간에서 소백산 다음으로 이어지는 큰 산. 충청북도 보은에 있다. 법주사(法住寺)가 여기에 있다.
30) ‘두루 밟아보고’의 뜻이니, 곧 두루 돌아본다는 뜻이다.
31) 북한산(北漢山).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세 봉우리가 뾰족하게 보이므로 삼각산(三角山)이라고 한다.
32) 금(金)으로 된 연꽃의 뜻. 부용(芙蓉)은 연꽃의 다른 말이다. 이백(李白)이 망여산오로봉(望廬山五老峰)에서 산봉우리를 가리켜 금부용(金芙蓉)이라 하였다. ‘금부용이 푸른 하늘을 도려내고 솟았구나 (靑天削出金芙蓉)’.
33) 여기서는 산(山)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만장(萬丈)의 길이에 이르는 높은 봉우리’의 뜻이다.
34) 상서로운 빛깔. 또는 상서로운 기운.
35) ‘허공 위에 서려있다‘는 뜻. 반(蟠)은 뱀이나 용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36) 남산(南山)의 소나무와 잣나무. 남산(南山)은 남쪽에 있는 산인데, 여기에서는 한양의 남산, 즉 목멱산(木覓山)을 가리키는 듯 하다.
37) 한강유수(漢江流水)는 ‘한강의 흐르는 물’의 뜻. 호호(浩浩)와 양양(浩浩)은 모두 드넓게 흘러가는 모양을 나타낸다.
38) 춘대(春臺)는 봄언덕인데, 태평한 호시절(好時節)을 나타낼 때 쓰인다. 그러므로 춘대일월(春臺日月)은 ‘호시절의 세월’이라는 뜻이다.
39) 탕(金湯)은 금성탕지(金城湯池)의 준말이고, 금성(金城)은 쇠로 된 철벽같은 성벽, 탕지(湯池)는 끓는 물의 연못이라는 뜻이니 곧 깊고 넓은 해자(垓子)이다. 견고하기 짝이 없는 요새를 가리키는데, 여기에서는 시대(時代)를 가리키는 뜻으로 쓰였다. 만만세(萬萬歲)는 오래도록 무궁하다는 뜻.
40) ‘아동방(我東方) 금수강산(錦繡江山)’부터 ‘만만세지(萬萬世之) 금탕(金湯)’까지의 부분은 풍월강산(風月江山)의 종결부와 거의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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