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희희농월(戱喜弄月) / 시조(時調) 어부사(漁父詞) / 시조(時調) 25(首)

9) 고려의 명장(名將), 시호 무민(武愍). 공민왕 1년에 일어난 조일신(趙日新)의 난을 평정하고 호군(護軍)에 올랐다. 원(元)의 요청으로 장사성(張士誠)의 반란군을 토벌하고 귀국하여 서북면병마부사(西北面兵馬副使)가 되어 원(元)에 빼앗겼던 압록강 서쪽의 8참(站)을 수복했다. 오예포(吾乂浦)에 침입한 왜선(倭船) 400여척을 격파했으며, 4만의 홍건적이 서경(西京)을 함락시키자 이방실(李芳實)과 함께 물리쳤고, 2년후 홍건적이 개경(開京)을 점령하자 안우, 이방실과 함께 격퇴하였다. 흥왕사의 변(變), 즉 김용(金鏞)의 반란을 진압하였고. 최유(崔濡)가 원(元)에서 덕흥군을 왕으로 추대하여 쳐들어오자 이를 맞아 의주(義州)에서 섬멸했으며, 제주에서 일어난 목호(牧胡)의 난을 평정하였다. 우왕 2년에 삼남(三南)을 휩쓸었던 왜구에게 원수(元帥) 박원계가 참패하자, 직접 홍산(鴻山)에서 이를 맞이하여 대파하였다. 이것이 유명한 홍산대첩이다. 명(明)이 철령 이북의 땅을 요동에 귀속시키려 하자, 스스로 팔도도통사가 되어 요동정벌에 나섰으나, 선봉장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좌절되었다. 후에 이성계의 반군에 체포되어 유배되었다가 개경에서 참형되었다.
10) 명마(名馬)의 이름. 팔준마(八駿馬)의 하나. 팔준마(八駿馬)는 주(周)의 목왕(穆王)이 거느렸던 여덟 필의 준마(駿馬).
11) 좋은 말의 한 종류. 발굽에 흰 털이 난 말을 가리킨다.
12) 용천검(龍泉劍). 명검(名劍)의 하나. 태아(太阿)와 쌍벽을 이루어 용천태아(龍泉太阿)라고 불리웠다.
13) 명검의 이름. 칼날이 눈발같이 차갑게 서린다고 하는 칼.
14) 잘 들게.
15) 나라를 위한 충성과 절의(節義).

이화(梨花)에 월백(月白)하고 l 방(房) 안에 켰는 촛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