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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경 (難經) / 편작(扁鵲) /   오십난(五十難)~오십이난(五十二難)
172) 오행(五行)의 상생관계(相生關係)에서 자(子)를 생(生)한 모(母)를 말하니, 예컨대 목생화(木生火)에서 목(木)은 화(火)의 종후래자(從後來者)이자 허사(虛邪)가 된다. 즉 아(我)를 생(生)하는 것에서 오는 사기(邪氣)는 모두 허사(虛邪)가 된다. 마찬가지로, 화생토(火生土)에서 화(火) 역시 허사(虛邪)이며,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에서의 토(土), 금(金), 수(水)는 모두 허사(虛邪)가 된다.
173) 오행(五行)의 상생관계(相生關係)에서 모(母)가 생(生)한 자(子)를 말한다. 예컨대 목생화(木生火)는 간목(肝木)이 심화(心火)를 생(生)한 것인데, 심화(心火)의 사기(邪氣)인 심사(心邪)가 간맥(肝脈)을 침범(侵犯)하면 종전래자(從前來者)이자, 실사(實邪)가 된다. 마찬가지로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에서 토(土), 금(金), 수(水), 목(木)은 각각(各各)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실사(實邪)가 된다.
174) 오행(五行)의 상극관계(相剋關係)에서 아(我)를 극(克)하는 것을 말한다. 즉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 수극화(水克火),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의 관계(關係)에서 아(我)를 극(克)하는 목(木), 토(土), 수(水), 화(火), 금(金)을 말한다. 이는 상극(相剋)으로 오는 극복(克復)할 수 없는 병사(病邪)이므로 가장 극심(極甚)한 사기(邪氣)인 적사(敵邪)가 된다.
175) 오행(五行)의 상극관계(相剋關係)에서 아(我)가 극(克)하는 상대(商隊)를 말한다. 즉,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 수극화(水克火),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의 관계(關係)에서 토(土), 수(水), 화(火), 금(金), 목(木)을 말한다. 어차피 제압(制壓)할 수 있는 상대(相對)에서 나오는 사기(邪氣)이므로 별 영향(影響)이 없다. 그러므로 미사(微邪)라고 한다.
176) 가령 심병(心病)이 풍사(風邪)를 맞으면 목생화(木生火)의 상생(相生)에서 모(母)의 사기(邪氣)를 맞은 것이므로 영향(影響)이 크지 않다. 그리하여 허사(虛邪)가 된다. 그러나 비사(脾邪)를 맞으면 화생토(火生土)의 상생(相生)에서 자(子)의 사기(邪氣)를 받았으므로 타격(打擊)이 크다. 그러므로 실사(實邪)가 된다. 만일 상한(傷寒)의 폐사(肺邪)를 맞으면 화극금(火克金)으로써 심화(心火)가 폐금(肺金)을 극(克)하므로 영향(影響)이 거의 없다. 그러므로 미사(微邪)가 된다. 중습(中濕)의 신사(腎邪)를 맞으면 수극화(水克火)가 된다. 심화(心火)가 신수(腎水)를 도저히 이길 수 없으므로 사기(邪氣)의 영향(影響)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적사(敵邪)가 된다.

177) 丁曰 藏病爲陰 陰主靜 故止而不移 - 丁德用
178) 丁曰 府病爲陽 陽主動 故上下行流居處無常 - 丁德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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