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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Paribbagaka. Paribbajaka. 금욕(禁慾)을 하면서 각처를 방랑하며 떠돌아 다니는 수행자(修行者). 금욕방랑수행자(禁欲放浪修行者)는 임의적 표현이다.
269) Sabhiya. 사람의 이름. 한역(漢譯)은 살비야(薩毘耶).
270) 이른바 육사외도(六師外道)를 가리키는 말. 육사외도(六師外道)에 대하여는 상게주 참조.
271) Bramana. 수행자(修行者)의 한 가지. 상게주 참조.
272) Samana. 수행자(修行者)의 한 가지. 상게주 참조.
273) Nahataka. Nahataka. 수행자(修行者)의 한 가지. 목욕으로써 일신의 죄악을 씻어내려는 수행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목욕수행자(沐浴修行者)는 임의의 표기.
274) Khettagina. 수행자(修行者)의 한 가지. Khetta는 들판을 가리키는 말. 농경(農耕)을 하면서 현상(現象)과 사색(思索)으로서 온 우주와 모든 공간의 영역을 사유(思惟)하는 수행자(修行者)들을 가리키는 말. 공간사유자(空間思惟者)는 임의의 표기.
275) Kusala. 수행자(修行者)의 한 가지. 선행(善行)을 최고의 선(善)으로 여기는 수행자들을 가리키는 말. 선업수행자(善業修行者)는 임의의 표기.
276) Pandita. 학문의 대가(大家), 즉 learned master. 언어학, 논리학, 의학, 공예학, 형이상학의 다섯가지 학문에 능통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본문의 학문(學問)의 현자(賢者)라는 용어는 임의의 표기이다.
277) Muni. 모니(牟尼). 일반적으로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가리킬 때에 많이 쓰인다. 모니(牟尼)는 인자(仁者) 또는 성자(聖者)라는 뜻을 가지는데, 고대인도에서는 수행자(修行者) 또는 침묵하는 사람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여기서는 침묵의 수행자의 뜻을 받아들였다. 그러므로 침묵(沈默)의 수행자(修行者)는 임의적인 표기이다.
278) Vedagu. 수행자(修行者)의 한 가지. Vedagu는 본래 pudgala, 즉 영혼(靈魂)을 가리키는 말인데, ‘안다’ 또는 ‘본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또 atman, 즉 불변하는 주체로서의 자기자신 또는 자아(自我)를 가리키기도 한다. 여기서 Vedagu는 영혼(靈魂)의 내면(內面)을 성찰(省察)하는 수행자들을 가리키는 말. 내면수행자(內面修行者)는 임의적 표기이다.
279) Anuvidita. 지자(智者). 박학다식(博學多識)하여 우주의 근본적 원리를 탐구하려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본분의 지식수행자(智識修行者)는 임의적 표현이다.
280) DhIra. 본래의 뜻은 노력하는 사람. 힘써 나아가는 사람.
281) Aganiya. 혈통이나 가문이 좋은 것. 교양이 높은 사람. 코끼리나 말들이 잘 길들여진 것.
282) Sottiya. 제대로 아는 사람. 경전(經典)을 잘 아는 사람. 그러므로 신의 뜻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유추할 수 있으므로 신지수행자로 표기하였다.
283) Ariya. 수레바퀴에서 벗어난 사람, 즉 윤회에서 벗어난 사람이라는 뜻. 일반적으로 아라한(阿羅漢)과 유사한 의미로 쓰인다. 본문의 윤회(輪廻)를 벗어난 성인(聖人)은 임의적 표현이다.
284) Karanavat. Karana는 행(行) 또는 동사로서의 ~을 한다‘는 뜻이다. 본문의 행(行)을 갖춘 사람은 임의적 표기이다.
285) Paribbagaka. 상게주 참조.
286) Veluvana. 죽림원(竹林園). Velu는 대나무, vana는 원림(園林)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곳에 최초의 정사(精舍)인 죽림정사(竹林精舍)가 자리집고 있다.
287) Kalandakanivapa. Kalandaka는 다람뒤, nivapa는 먹여서 키우는 곳, 즉 사육장(飼育場)을 가리키는 말이다.
288) Paribbagaka. 상게주 참조. 이하 같다.
289) Purana­Kassapa. 푸르나 카싸파. 부란나가섭(富蘭那迦葉). 육사외도(六師外道)의 한 사람. 우연발생론을 주장하여 인과응보를 부정함으로써 윤리와 도덕까지도 부정하는 도덕부정론자이다. 설사 인간이 선행(善行)을 하더라도 그것은 선(善)을 행하려는 인간의 관념에 의한 것이지, 선업(善業)을 쌓거나 과보(果報)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길흉화복은 인과(因果)나 운명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연에서 비롯되는 필연적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90) Makkhali­Gosala. 막칼리 고살라. 한역(漢譯)으로는 말가리구리자(末伽梨拘梨子). 육사외도(六師外道)의 한 사람. 숙명론자(宿命論者). 인간의 생사(生死)와 길흉화복은 모두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며, 여기에 인과(因果), 인연(因緣), 우연(偶然), 의지(意志) 등이 작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만물의 구성요소를 12개의 원소로 파악하였는데, 영혼(靈魂)도 구성요소에 포함되어 있다.
291) Agita­Kesakambali. 아지타 케사캄발라. 한역(漢譯)으로는 아기다시사흠파나(阿耆多翅舍欽婆羅). 유물론자(唯物論者). 인간은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사대(四大) 원소(元素)로 구성되어 있고, 죽으면 무(無)만 남게 되며, 영혼이나 의식조차 없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현세(現世)에서의 쾌락과 즐거움이 중요하다고 보았고, 이를 저해하는 도덕을 불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사원소(四元素)의 주장은 그후 불교를 포함하는 인도의 거의 모든 교파에서 우주의 구성요소로 받아들였다.
292) Pakudha­Kakkayana. 파구타 가자야나. 한역(漢譯)으로는 바구다가전연(婆鳩多迦?延). 불멸론자. 우주만물의 구성은을 지(地)ㆍ수(水)ㆍ화(火)ㆍ풍(風)ㆍ고락(苦樂)ㆍ생명(生命)ㆍ영혼(靈魂)의 일곱가지 원소(元素)로 이루어지며, 이 원소(元素)들은 생사(生死)나 성쇠(盛衰)에 관계없이 불생불멸(不生不滅)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인과(因果)도 없고 인연(因緣)도 없으며 과보(果報)도 없다고 보았다.
293) Sangaya­Belatthiputta. 산자야 벨라지푸타. 한역(漢譯)으로는 산사야비라지자(刪?耶毘羅?子).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 진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거나 서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진리는 상황에 따라서 실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불가지론(不可知論) 또는 회의론(懷疑論)의 입장을 취하였다. 석가모니의 대제자(大弟子)인 목건련(目健蓮)과 사리불(舍利佛)이 속해있던 교파(敎派)였는데, 목건련과 사리불이 대중을 이끌고 석가모니에 귀의하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죽었다고 한다.
294) Nigantha­Nataputta. 니건타 나타풋타. 한역(漢譯)으로는 니건타야제자(尼?陀若提子). 니건(尼?), 니건타(尼?陀)라고도 한다. 기존의 교파(敎派)를 개혁하여 자이나 교(敎)를 실질적으로 창시하였으므로 위대한 영혼, 즉 마하비라(Mahavira)라고 일컬어졌다. 영혼이 물질의 업에 속박되었으므로 인내를 강조하는 극단적인 고행으로써 영혼을 물질로부터 해방시키고, 생명에 대한 경의와 연민을 중요하게 여긴다. 불살생(不殺生), 불도(不盜), 불음(不淫), 무소유(無所有)를 실천하였다. 특히 불살생(不殺生)을 강조하여 생명을 해칠 수밖에 없는 농업보다 상업에 종사하는 것을 장려하였다.
295) assembly.
296) crowd.
297) the multitude.
298) whatever.
299) surely.
300) Kalandakanivapa. 상게주 참조.
301) thou. 상게주 참조.
302) Nahataka. 상게주 참조.
303) Naga. 본래의 뜻은 뱀 또는 용(龍)을 가리키고, 코끼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고대인도 신화에서는 물을 관장하는 반인반사(半人半蛇)의 신(神)을 가리키는 말이며, 또 석가모니가 수행할 때에 비를 맞지 않도록 날개를 펴서 보호했다는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무찰린다의 뱀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형용사로의 Naga는 ‘벌거벗은’, 즉 나체(裸體)를 가리키는데, 자이나교의 일파인 나체수행자들을 가리켜 Naga sadhu라고 한다. 본문에서는 그 뜻이 Naga sadhu, 즉 나체수행자의 성자(聖者)를 가리키는 듯 하지만, 일반적 인식과는 다른 표기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한글로 ‘나가’라고 뭉퉁그려 표현하였다.
304) thou Bhagavat. 여기서 thou는 뒤의 Bhagavat와 일체가 되어, 세존을 호칭하는데 쓰였으므로, 존칭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하 같다.
305) Samsara. 윤회는 생명의 죽음과 재탄생의 주기적 순환을 가리키는 말이다. 힌두교, 자이나교, 불교, 시크교 등의 인도종교에서는 각기 다른 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모두 사람이 죽은 다음에 다시 태어나는 윤회의 개념을 채택하고 있다. 불교의 윤회에서는 죽은 자의 세계가 육도(六途)라고 일컬어지는 여섯 개의 세계, 즉 지옥, 축생, 아귀의 삼악도(三惡途)와 수라, 인간, 천상의 삼선도(三善途)로 구성되는데, 생시의 지은 죄업의 과보에 따라 각각 다시 태어날 곳이 정해진다고 하며, 이것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해당 영역에서의 죄업의 댓가가 모두 치루어지면 다시 다른 영역으로 재탄생되어 나가는 형식으로 끝없이 육도(六途)를 윤회(輪廻)한다고 한다.
306) Nahataka. 상게주 참조.
307) Naga. 상게주 참조.
308) Khettagina. 상게주 참조.
309) Kusala. 상게주 참조.
310) Pandita. 상게주 참조.
311) Muni. 상게주 참조.
312) Vedagu. 상게주 참조.
313) Anuvidita. 상게주 참조.
314) Viriyavat. DhIra와 같은 뜻으로 쓰였다. DhIra에 대해서는 상게주 참조. Viriya는 정진(精進)하고 노력(努力)한다는 뜻이니, 즉 정진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본문의 정진하는 수행자는 임의적 표기이다.
315) Aganiya. 상게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