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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Kosala. 고대 북인도지방 갠지스강 상류에 위치하던 왕국. 처음에는 아요디야를 도읍으로 정했었는데, 나중에 사밧티야, 즉 사위성(舍衛城)으로 도읍을 옮겼다.
126) sat down apart. 본래의 뜻은 ‘거리상으로’ 떨어져서 앉는다는 뜻인데, 본문의 문맥은 ‘서로 마주보지 않는다’는 뜻, 즉 ‘옆으로 비켜앉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실제 한역(韓譯)된 경전에서도 이와 같은 표현이 자주 나타나므로 ‘떨어져 앉는다’와 ‘비켜 않는다’의 두 가지 뜻을 그때그때의 문맥에 따라 임의로 사용하였다. 이하 마찬가지이다.
127) the objects of the five senses. the five senses는 오관(五官), 즉 인간이 지니는 다섯가지의 감각기관, 즉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인식되는 사물(事物)을 가리켜 the objects of the five senses, 즉 오경(五境)이라고 하는데, 이는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코가 냄새를 맡도록 냄새를 풍기는 것, 혀가 맛을 느끼도록 맛을 가진 것, 몸으로 직접 느끼는 것, 즉 촉감(觸感)의 다섯가지 감각기관의 대상물들을 통털어 가리키는 말이다.
130) 버터가 곧 제호(醍?)는 아니다. 불가(佛家)에서의 제호(醍?)는 우유(牛乳)와 관련되는 다섯가지 가공품 가운데 최상의 것이라고 여겨지는 죽(粥)과 유사한 형태의 음식 또는 음료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버터가 곧 제호는 아니나, 문맥의 흐름상 제호(醍?)로 표기하였다.
131) sacrifice. 상게주 참조. 이하 같다.
132) Okkaka. 석가족(釋迦族)의 시조(始祖). 고대 인도의 인더스강 하류에 위치한 석가족의 나라 부다가나 왕국의 왕(王). 왕비에게서 네 명의 왕자가 있었다. 왕비가 죽은 후 젊은 왕비가 들어와 아들을 낳자, 젊은 왕비의 꾀임에 넘어간 감자왕이 전실 소생의 네 왕자를 쫓아내었고, 이들은 북쪽의 히말라야 산쪽으로 올라가 카필라라는 성자(聖者)를 만나, 그곳에 나라를 세우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들이 이 곳에 세운 나라가 바로 카필라 왕국이었고, 그 네 형제의 한 사람인 정반왕(淨飯王)의 아들이 곧 싯다르타 고다마이다.
133) assamedha. 상게 sacrifice주 참조.
134) purisamedha. 상게 sacrifice주 참조.
135) sammapasa. 상게 sacrifice주 참조.
136) vakapeyya. 상게 sacrifice주 참조. vaka는 나무껍질을 가리키고 peyya는 술을 마시는 것을 가리킨다. 고대인도의 바라문교에서 나무껍질로 만든 술을 마시는 제사는 소마제(蘇摩祭) 뿐이다. 소마제(蘇摩祭)는 본래 Soma­yajna라고 표기하는데, Soma는 환각작용이 있는 신주(神酒)인 나무껍질로 만드는 술을 가리키는 말이고, yajna는 신(神)에게 희생(犧牲)을 올려 제사지내는 의식, 즉 희생제(犧牲祭)를 가리키는 말이다.
137) Okkaka. 상게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