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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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태청천동호명묘경(太上太淸天童護命妙經)

58) 본문에서의 태상(太上)은 태상노군(太上老君)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삼청(三淸) 가운데 태청(太淸)을 가리키는 것이다.
59) ‘하늘나라의 동자’라는 뜻인데, 천신(天神), 즉 태상노군(太上老君)이 동자(童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가리킨다.
60) 무극(無極)은 태극(太極) 이전의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한량없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61) 천지(天地)에서 지(地)를 높이어 일컫는 말. 후(后)는 황천(皇天)의 천(天)과 더불어 음양(陰陽)의 한 쌍(雙)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다.
62) 사방(四方)과 상하(上下)를 일컫는 말. 즉 육방(六方)이다.
63) 천문(天門)과 지호(地戶)는 각각 구천(九天)과 황천(黃泉)으로 통하는 관문(關門)이다.

64) 南辰. 南辰은 남극성(南極星)을 말하는 것인데, 여기에서의 남극성(南極星)은 실재하지 않는 상상상(想像上)의 별자리인 남두육성(南斗六星)을 말하는 것이다. 남두육성(南斗六星)은 예로부터 북두칠성에 대비되는 별자리로써 인간의 수명(壽命)을 관장한다고 여겨져 왔다. 남극노인(南極老人) 또는 수성(壽星)이라고도 한다.
65) 上眞은 격(格)이 높은 신선(神仙)의 뜻이다. 도가(道家)에서 진(眞)은 대개 본원(本元)을 가리키거나 진인(眞人)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66) 태평성대에 나타난다고 하는 네 가지의 상상상의 동물을 말한다. 즉 봉황(鳳凰), 기린(麒麟), 신구(神龜), 신룡(神龍)의 네 가지 동물을 말한다. 사령수(四靈獸)라고도 한다. 이에 비해 사신수(四神獸)는 방위신(方位神)으로 나타나는 네 가지의 상상상의 동물, 즉 현무(玄武), 주작(朱雀), 청룡(靑龍), 백호(白虎)를 말하는데, 사령수(四靈獸)와는 다른 것이다. 본문에서는 사령수(四靈獸)가 아닌 사신수(四神獸)의 뜻으로 쓰였다.
67) 상게주 참조.
68) 상게주 참조.

69) ‘온갖 신령(神靈)스러운 것‘의 뜻이다.
70) 본문의 ‘?’은 짐승의 발바닥이나 발자국을 뜻하는 것이다. 본문의 문맥과는 거리가 멀다. 아마도 비슷한 모양의 글자인 ‘蟠’의 오기(誤記)인 듯 하다. 반(蟠)은 뱀이나 용 따위의 동물들이 칭칭 서려있는 모양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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