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재

Home / 소오일엽(笑傲一葉) / 희희농월(戱喜弄月) / 김삿갓 본격시(本格詩)

1) 눈에 보이는 대로.
2) 원문(原文)은 ?執. 난문(難文)이다. ?執은 뜻을 알 수 없다. 아마도 우리말 ‘찝찝’을 음사(音寫)한 듯.
3) 원문(原文)은 猶煩帶一條. 너무 더워서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는 것도 귀찮다는 뜻.
4) 원문(原文)은 綠憐焦葉. 연(憐)을 어찌 해석(解釋)해야 할지 난감하다.
5) 원문(原文)은 微雷小雨. 微雷는 미약한 천둥번개. 즉 마른 번개. 小雨는 찔끔거리는 비. 즉 가뭄.
6) 원문(原文)은 相爭篩. 체질하는 것처럼 서로 번갈아 들어온다는 뜻.
7) 원문(原文)은 老魃驕炎. 늦가뭄과 불볕더위.
8) 원문(原文)은 未格苗. 아직 벼가 되지 못했다는 듯.
9) 원문(原文)은 聞說江樓堪避飮. 聞說은 듣기로 ~할만하다는 뜻. 堪避飮 더위를 피해 술마실 만 하다는 뜻.

秋夜偶吟 l 看金剛山白雲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