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술을 권하는 말씀‘의 뜻.
81) 조선조 중기의 문신. 호 송강(松江). 강원도 관찰사 재직당시 시가문학(詩歌文學)의 걸작인 관동별곡과 시조(時調) 훈민가 16수를 지었다. 이외에도 사미인곡(思美人曲), 속미인곡(續美人曲) 등의 수많은 가사(歌詞)와 단가(短歌), 시조(時調) 작품을 남겼다. 본문의 장진주사는 사설시조(辭說時調)의 효시가 된다.
82) 산가지를 놓고. ‘산가지’는 셈을 하기 위해서 쓰이는 젓가락 모양의 작고 길쭉한 막대기에 눈금을 새겨놓은 것. ‘산대’라고도 한다.
83) 유소보장(流蘇寶帳)은 궁궐이나 귀인(貴人)들이 쓰던 잘 꾸며놓은 상여(喪輿)를 가리키는 말인데, 유소(流蘇)는 상여의 네 귀퉁이에 늘어뜨린 술매듭 장식을 가리키는 말이고, 보장(寶帳)은 상여를 둘러쳐서 시선을 차단하는 휘장(揮帳)을 가리키는 말이다.
84) 으악새는 억새풀을 가리키는 말이고, 속새는 속새풀을 가리키는 말이다.
85) 백양(白楊)나무는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키가 높은 교목(喬木)이다. 사시나무라고 한다. 같은 버드나무에 속하지만, 일반적인 버드나무를 유(柳)라 하고, 사시나무를 양(楊)이라고 하며, 아울러 말할 때에는 양류(楊柳)라고 한다. 사시나무는 대개 껍질이 흰색이므로 백양(白楊)이라고 통칭하는데, 무덤 주위에 울타리 삼아 둘러쳐서 심는 경우가 많다.
86) 초봄에 불어오는 찬 기운이 옷깃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을 소소리 바람이라고 한다.
87) 원숭이를 가리키는 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