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종(高宗) : 동이족 왕조인 상(商)나라의 제22대 왕. 이름은 무정(武丁). 고종高宗)은 시호(諡號)이다.
무정제(武丁帝)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때의 상나라는 황하 이남에 있는 은(殷)으로 수도를 옮겼으므로, 이때의 상나라를 은(殷)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무정(武丁)은
왕위에 오른 뒤에 전성기의 국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러나 보좌해줄 수 있는 신하를 얻지 못하여 고심하고 있었는데,
어느 때에 도로공사장에서 인부로 일하고 있던 부열(傅說)이라는 현자를 발견하였고, 곧 그를 초빙하여 재상으로 삼았다.
본문의 내용은 무정이 부열을 맞아들여 주변의 오랑캐들을 무찌르고 상나라를 부흥시켰던 고사(故事)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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